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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주민등록증 지역번호 없앤다. 2020년 10월부터 시행

2020년 10월부터 새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시행된다.

 

 

1968년 최초로 주민등록증이 부여 된 후 현재까지 주민등록증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할 신분증으로 활용되어 왔다. 최초에는 지역, 성별, 일련번호로 12자리였지만 1975년 13자리로 개편 된 후로는 계속 유지되어 왔다. 물론 최근 면허증 역시 신분증의 역할을 함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말이다.

 

 

| 행안부, 지역감정 및 유추 가능성이 있는 현 체계 바꾼다. 내년부터는 임시번호로

 

주민번호 체계를 알게 되면 해당자의 생년월일, 출신 지역만 알아도 주민번호를 유추할 수 있다는 문제점등이 있었다. 또한 출신 지역으로 인한 갈등과 탈북자들의 주민번호 부여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지역 감정을 해소하고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뒷자리를 모두 임의번호로 채우기로 했다.

 

따라서 기존 생년월일과 출신 연도 및 성별을 암시하는 앞자리 번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임의 번호로 민증 번호를 만든다고 밝혔다. 기존 주민등록증은 그대로 사용되며 신규 등록자에 한해 2020년 10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