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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2020 AFC U-23챔피언쉽 한국 결승 진출! 9회 연속 본선 진출

한국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 1988년 서울 올림픽은 개최국이라 예외 )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이 처음 올림픽에 축구로 나서게 된 것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이다. 당시에는 조별 예선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은 멕시코를 이기고 바로 8강에 진입했지만 패배한다.

그리고 16년만에 1964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섰지만 3패로 무너졌었다. 이후 그리스, 런던, 베이징 등 계속 올림픽 무대를 두들겼지만 8강, 4강까지는 도달했지만 한번도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었다.

 

한국은 오늘 호주를 만난 4강전에서 전,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내내 우세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2~3회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압도했다고 봐도 무방할 경기였다. 특히 수 차례 호주 문전을 빗겨 나가거나 골대를 맞히는 등 불운도 있었지만 말이다.

후반 56분 김대원이 골대를 맞고 흐른 볼을 침착하게 넣으면서 1 : 0 으로 리드, 76분 이동경이 왼발 강력한 땅볼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호주는 몇 차례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패스 미스,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침몰했다.

 

 

| 엄원상은 대체 왜 주요 경기마다 선발출전하는지 의문

 

 

주요 경기마다 선발로 나왔지만 기대 이하의 플레이만 보여주는 엄원상 선수

 

 

사실 이번 AFC U-23 대회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선수는 엄원상 선수이다. 물론 이번 대회만으로 그의 선수 자질이나 어떤 선수로서의 능력을 단정해서는 안되겠지만 조 예선부터 8강, 4강까지 주요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플레이만 보였을 뿐, "대체 왜 선발인거지?"라는 의문을 지워 줄 플레이는 없었다.

 

기회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슈팅은 하늘로 치솟았다. 또한 상대 선수 1명을 돌파하지 못하는 등 측면 윙백으로 기용에 있어 의문 뿐 아니라,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한 선수가 아닐까 한다.

오늘 4강에서도 그는 전반 46분을 소화했지만 고작 1번의 활약 ( 그것도 사실상 행운 )이었을 뿐, 아무런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 개인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자체가 의문.

 

 

 

 

| 결승전 1월 26일 밤 9시 15분, 사우디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

 

결승 상대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오는 26일 밤 9시 15분에 열리며 3,4위전은 하루 전인 토요일 밤 9시 15분에 열린다. 이미 한국은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설령 사우디에게 지더라도 올림픽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오는 7월 개최된다.

 

 

| 도쿄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국, 아시아 국가는 "한국,일본,사우디 그리고 3,4위전 승자"

 

이번 AFC대회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예선전 형식을 겸하기 때문에 이번 결승전과 3,4위전이 끝나면 아시아에 배분 된 4장의 주인공이 모두 확정이다. 이미 개최국 일본, 그리고 한국과 사우디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남은 1장은 우즈벡과 호주의 3,4위전에 따라 그 행방이 결정된다.

 

유럽에서는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을 통해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 진출을 확정지었고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가 결정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남미와 북중미에서는 아직 경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