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가요계를 풍미했던 많은 가수와 그룹이 있지만 "여름"하면 해수욕장이나 노래방 등지에서 꼭 나오는 노래가 있다. 바로 <해변의 여인>이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1997년 혼성그룹 "쿨"이 발표한 노래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로 여름만 되면 많이 불리고 또 들리는 국민 가요가 됐다.
쿨의 리더였던 가수 이재훈이 최근 한 가지 고백을 했는데 바로 노총각으로만 알려졌던 그가 이미 결혼 11년차에 두 아이를 둔 아버지라는 것이다. 이재훈의 인스타그램 어디에도 가족이나 결혼에 대한 이미지가 없었는데 말이다.
| 2009년 3년 넘게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어쩌다 보니 오늘까지 왔네요."
2009년 3년 넘게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자연스럽게 결혼, 2010년과 13년에 각각 딸과 아들을 낳았다고 말한 이재훈은 결혼 소식과 자녀들의 이야기를 뒤늦게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미안해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사실 초반에는 당당하게 밝히려고도 했지만 아내의 건강 상태와 비연예인이다 보니 노출되는 점을 우려해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됐다면서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니 무엇을 공개해야 하고, 무엇을 감춰야 하는지 애매해 잘 몰랐었다. 그렇게 어른이 된 것 같다."라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난감해 잘 몰랐다는 것.
그의 결혼 사실은 정말 최측근만 아는 비밀이었다고 한다. 결혼식도 양가 친척분들만 소수로 모셔 조촐하게 했기에 대부분은 그의 결혼 사실을 모를 수 밖에 없었다고.
이재훈은 "지금까지도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점이나 여러 모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이제는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려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쿨>은 정말 애상, 해변의 여인, 한장의 추억,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으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혼성그룹인데, 1집 당시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유채영이 활동했었고 탈퇴 후 2집부터 유리가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했었다.
2005년 8월 전격 해체를 했지만 2008년 10.5집 발표, 2009년 11집을 발표하면서 간간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유리, 김성수의 결혼 후부터는 활동이 좀 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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