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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박유천 마약 혐의 인정, 과학이 말해주고 있었는데...왜 버텼나?

 

포승줄에 묶여 나오는 박유천 / 출처: 스타투데이

 

그 동안 죽어도 마약만큼은 안했다고 주장하던 박유천이 결국 오늘 오전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진행 된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한때는 잘 나가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지만 성매매 업소 성폭행 사건 등과 더불어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들에게 자주 모습을 드러내던 그였기에 사실 크게 놀랍지도 않다.

 

박유천은 지난 2~3월경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손녀 황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5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정황 증거와 경찰 조사에도 박유천은 꿋꿋하게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23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 반응이 검출됐다는 국과수의 검사 기록에 따라 경찰은 박유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약혐의 인정한 박유천 / 출처: 뉴시스

 

과학이 말을 하고 있음에도 억울하다던 박유천, "스스로 모든 걸 내려놓기가 두려웠다."라며 입장 번복


26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박유천은 구속됐음에도 줄곧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하자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그 원인으로 박유천은 "스스로 모든 걸 내려놓기가 두려웠다."라며 그 동안 거짓 주장을 해 온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올해는 이상하게 연예계에 안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걸 보면 순간 큰 돈을 벌어들인 연예인들의 말할 수 없는 고민, 고충,고통도 얼마나 심각한지 알 것 같다.

마약은 해서는 안되는 약물이지만 지금 활동하는 연예인들 중 과거 마약을 했던 연예인들도 상당수 된다. 혹자들은 흔히 예술 분야의 직업을 가진 이들은 마약 정도는 한번쯤 해보는 것도 당연하다는 듯 인식하기도 한다.

 

죗값을 치루고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기를 바란다.

과거 모 탤런트처럼 자살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