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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한성주 서울대병원에서 원예치료사로 활동, 그녀의 근황

※ 사진 이미지는 모두 인터넷 포털 Daum에서 발췌한 이미지입니다.

 

 

1990년대를 대표하던 미녀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한성주씨가 최근 새로운 제 2의 삶을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1994년 미스코리아로 선발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뽑히면서 방송계에 입문한 대표 미녀 아나운서였다.

170cm의 큰 키와 글래머스한 몸매, 시원시원한 외모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는데 진행 솜씨나 언변 역시 개성넘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성이었다.

2011년 리벤지 포르노 유출 논란이 일어나면서 그녀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들 곁을 떠났다.

 

 

 

당시 논란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몰고 왔는데, 감금과 폭행, 협박 등으로 한성주씨 가족이나 상대 남성이던 크리스토퍼 수 역시도 서로에게 큰 상처만을 남긴 채 흐지부지 됐던 사건이었다. 물론 다 큰 성인이기에 그들의 사생활이 문제될 건 없지만...

그 이면에 있었다고 주장되던 행위들은 사실 굉장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성주의 그간 행적과 외모를 두고 "색기있어 보이더니 결국..."이라며 법원의 판단 이전에 그녀를 질타했고 한성주씨는 대인기피와 우울증이 겹쳐 꽤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한다.

 

 

| 외국에서 살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활동 중. 앞으로는 잘 사시길....

 

미스코리아, 아나운서 출신, 고려대 학력까지...한성주씨는 모든 면에서 사실 재원이었기에 당연히 외국으로 나가 살 줄 알았었다.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유교적 사상이 깊게 자리잡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것도 이혼녀에게 동영상 논란은 엄청난 흠이었기 때문.

( 한성주씨는 1999년 애경그룹 장남과 결혼했지만 10개월만에 이혼을 했었다. )

 

 

 

활동 중단 이후 소식이 뜸했던 그녀가 한국에서, 그것도 자신의 직업과는 전혀 무관한 분야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녀는 현재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개인 연구원 자격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병원 측은 이같은 사실에 "근무하는 것이 맞다."라면서 "다만 본원의 정식 채용은 아니고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라고 확인을 했다.

 

인맥이나 불법적인 취업은 아니고 활동 중단 이후 학업에 매진, 단국대 대학원 보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치매 환자 치료를 위한 원예 치료를 연구했고 모 교수와 함께 인지능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연구에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논물 말미에도 자신의 힘든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힘든 시간을 견디던 중 자연스레 치료 학문을 접하게 된 듯 하다.

 

 

 

이미 오래 전의 일이고 또 사실 여부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이므로 대중들이나 언론이 지난 이야기를 다시 꺼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새로운 분야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한성주씨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녀는 1974년생으로 올해 46세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