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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맛집

전주 콩나물국밥 상계역점 | 24시간에 빛나는 뜨끈하고 든든함 며칠 전부터 콩나물 국밥이 그리 먹고 싶었지만 막상 집 주위에는 딱히 콩나물 국밥집이 없는데다 가격 역시 만만치 않아 망설였는데 불현듯 "전주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상계역 인근에 있어 집에서는 걸어서 약 15분~20분 정도 걸렸지만 워낙 저렴했던 곳으로 기억이 나서 저녁 겸 가보았다. 코로나19 이후 가급적 식당 출입을 자제한터라 좀 걱정도 됐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 밤 23시가 다 될 무렵 ) 손님도 거의 없을 것이라 보고 찾아갔다. 나는 사실상 첫 끼니였다. 아직 안 없어지고 그대로 있는 . 식사를 하기엔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어르신들, 연인, 가족 단위 등 꽤 손님이 있었다. 이왕 여기까지 걸어왔으니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처음엔 콩나물굴국밥을 주문했지만 굴이 준비되지 .. 더보기
명륜진사갈비 | 노원 무한리필 갈빗집, 가성비 뛰어난 집 " 우리 회사 회식은 명륜진사갈비~♬ " 잔뜩 오글거리는 노랫말, 케이블에서나 볼 수 있는 모델 배우들이 흥겨운 광고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광고. 잔뜩 어색한 메인 여모델의 마무리 멘트까지. 처음 이 광고를 봤을 때 한참 웃었었다. 원래 케이블에서는 지역 음식점 광고가 많은데다 멘트나 노래까지 어색하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이 광고 모델과 함께 음식점까지 빵 떠버렸다. 유튜브에서만 엄청난 조횟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가긴 좀 그렇고 마침 지인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가보았다. 노원역을 중심으로 명륜진사갈비는 두 군데가 있다. 한 곳은 노원역 롯데백화점 뒷편 7단지 옆에 있고 또 한 곳은 4단지 백병원 건너 편에 있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백병원 건너 편으로 갔다. 백병원에서 대각선으로 2층에 보면.. 더보기
노원 한잔 BEER | 한잔 하기 좋은 맛집 맨날 지나가기만 했지 처음 가 본 술집. . 가게가 그리 크진 않지만 간단하게 또는 소수 인원이 술을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 가게는 가족들이 운영하는 듯 한데, 아드님이 사장이고 어머니가 주방을 담당, 그리고 여동생이 서빙을 하는 것 같다. 참고로 따님의 미모가 장난이 아니라는 건 나만 알고 싶지만 ㅋㅋㅋ 가게가 작다보니 인테리어도 조촐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그런가. TV도 볼 수 있고 응원도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좌석에 따라 시청이 용이하진 않을 듯. 사장님을 비롯 가게 구성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 인스타나 블로그에 가게 사진을 올려준다고 약속하면 서비스도 잘 주신다. 찌개류에 고기가 들어가는 걸 매우 싫어하는지라 스팸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맛을 좀.. 더보기
노원 김상사 옛날 불고기 | 불고기가 땡기는 날에 가볼만 한 곳 일요일 저녁. 친구 녀석 둘을 노원으로 불렀다. "뭐 먹을까?"하던 중 한 녀석이 "불고기 먹고 싶다."라고 하길래 가게 된 곳. 집이었다. 예전에 생생정보통인가 무슨 맛 정보 프로그램에도 나왔다던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손님들이 꽤 있있었다. 일단 이 집에는 "이모님"이 없다. 반찬, 물, 술 모두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 사장님 또는 이모 "를 부르면 혼난다고 써있기도 하다. 그래도 한가할 땐 사장님이 직접 다 가져다 주신다. 인상은 좀 험악하신데 상당히 친절하시다. | 한우불고기 & 누릉지 한우불고기 2인분 ( 남자 3명이지만 안주는 잘 안먹는다. 술 위주임 )과 누릉지를 시켰다. 불고기집이라 그런지 안주류는 대부분 불고기 위주이며 다양한 편은.. 더보기
빠샤수제닭꼬치 | 노원 문화의 거리 맛집 친구 녀석이 술 한잔 사달라길래 씻고 나갔다. 늘 만나면 "뭘 먹지?"로 고민하는데 사실 우리가 맛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들은 아니라서 오래 고민하진 않는다. 하지만 얼마 전 가봤던 가 그나마 깔끔한 것 같아 다시 방문했다. 참고로 이 집은 사장님이나 알바생이 참 친절해서 좋긴 하다. 주문한 안주는... - 주전자 오뎅탕 / 1.5 - 수제꼬치 세트 A / 1.5 - 소주 ( 처음~ ) , 맥주 500cc 주전자 오뎅탕인가 하는 건데 오뎅이 참 아기자기하게도 들어가 있다. 오뎅탕은 역시 오뎅 국물의 맛이 좌우하는데 시원하면서도 짠 맛이 약해 깔끔하다. 일반 길거리 오뎅국물을 떠올리면 안된다. 차원이 좀 다르다. 오뎅은 사실 어디나 비슷한 맛인 거 같은데...나쁘지 않다. 다른 국물 요리가 특별히 .. 더보기
생숯불구이 | 노원 주공4단지의 숨은 강자 워낙 술을 좋아하다 보니 직장 동료, 친구들과도 자주 술자리를 갖는 편이다. 물론 회사 근처에서 먹을 때도 있지만 주로 동네에서 많이 마시려고 하는데 1차 장소로 자주 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하이포크 생 숯불구이"집이다. 이 집에서 고기는 자주 먹지 않고 주로 식사류에 소주와 맥주를 즐기는데 부담없이 마시기에도 좋고 사장님 내외 분들이 친절하셔서 더 부담이 없다. 적게 시키고 반찬류 더 달란다고 타박도 안하신다. 웃으면서 더 가져다 주심...^^;; ( 사장님이 자영업만 25년 이상의 베테랑이심 ) 자칫 고기가격이 비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먹어 본 결과, 진짜 맛있다. 사장님이 직접 여러 음식점을 돌아다니시면서 맛을 본 후, 가장 잘 맞고 자신있는 먹는 방법을 터득하셨기 때문에 그런진 몰라도.... .. 더보기
대가삼겹살 | 당고개역 인근 삼겹살집. 혼술도 지인과도 좋은 집. 예전에 종종 혼자 술을 먹고 싶을 때 가곤 했던 집이다. 물론 집과는 좀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진 않았지만. 어제 퇴근 후 모처럼 대패 삼겹살이 먹고 싶어 직원과 함께 당고개로 향했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직원이 오늘은 자기가 낸다기에 생각나 간 집. ^^;; 미처 가게 정면은 못 찍었다. 이라는 이 집은 4라인 당고개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는 아니고 약 60미터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집이다. 예전에는 1인분에 2500원이었는데 500원이 올랐다. 그래도 저렴한 셈. 가게는 작고 사실 요즘 고깃집치고는 더러워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또 어르신들이 많이 올 곳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온다. 물론 싸고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니까. ^^;; 우리는 늘 소주가 목적이기에 1번을 시켰다. 물론 나중에.. 더보기
중원 | 노원 수락산 부근 맛집, 다시는 안 갈 듯... 3월 4일인 어제. 조카가 초등학교 입학식을 한다기에 월차를 내고 입학식에 참석했다. 원래는 다른 집을 가려고 했으나, 마침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라 해서 "중원"이라는 큰 중국집을 가게 되었다. 수락산역 부근인데 좁은 골목에 있는 식당치고는 주차장도 넓기에 일단 좋았는데.... 형, 형수, 조카1명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었다. X배너도 입구에 세워져 있고...일단 그림만 보면 맛깔나게 생겼다. 메뉴판. 전반적으로 가격은 일반 중국집보다는 높다. 이게 2~3인용 탕수육이란다. -_-;;; 대체 어떤 2~3인이길래 양이....차라리 주문 받을 때 양이 적으니 다른 사이즈로 주문하시는 게 어떠냐고 물었으면 좋았을텐데... 미니탕수육을 2~3인용이라고 하다니 나원. ㅋㅋㅋ 형은 짬뽕을 절반정도 남겼다. 맛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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