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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대가삼겹살 | 당고개역 인근 삼겹살집. 혼술도 지인과도 좋은 집.

 

예전에 종종 혼자 술을 먹고 싶을 때 가곤 했던 집이다. 물론 집과는 좀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진 않았지만.

어제 퇴근 후 모처럼 대패 삼겹살이 먹고 싶어 직원과 함께 당고개로 향했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직원이 오늘은 자기가 낸다기에 생각나 간 집. ^^;;

미처 가게 정면은 못 찍었다.

 

<대가삼겹살>이라는 이 집은 4라인 당고개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는 아니고 약 60미터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집이다.

 

 

 

 

예전에는 1인분에 2500원이었는데 500원이 올랐다. 그래도 저렴한 셈.

가게는 작고 사실 요즘 고깃집치고는 더러워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또 어르신들이 많이 올 곳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온다.

물론 싸고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니까. ^^;;

 

 

 

 

우리는 늘 소주가 목적이기에 1번을 시켰다.

물론 나중에 3인분을 추가로 더 먹었지만 대패 삼겹의 특성상 3인분이라 해서 진짜 3인분은 아니다.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5인분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5인분이 1인분이 아닐까?

1번메뉴 + 소주 6병 + 추가 3인분 + 김치찌개를 먹었다.

 

 

 

 

이 집이 아주 맛잇는 맛집은 아니지만 혼자 술 먹고 싶거나 저렴하게 대패 삼겹살 ( 우삼겹도 판매한다. )이 먹고 싶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참고로 아저씨 인심이 좋으셔서 더 달라고 하면 흔쾌히 더 주신다.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알다시피 이 블로그는 인기가 없어 협찬 이런 게 없습니다. 제 돈 내고 먹고 올리는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