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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가네 코다리랑 낙지랑 | 화랑대역 인근 맛집 코다리찜 강추하다.

 

 

어제 저녁 형 내외랑 술 한잔 하기 위해 찾아간 집.

봉화산역 바로 앞에 있어 찾기는 매우 쉽다. 다만 밤 10시면 마감을 하므로 2차나 밤늦게 가기에는 무리.

 

 

 

 

8살 조카를 위한 고구마 치즈 돈가스. / 가격 8,000원

조카 입맛에는 맞는 듯 하지만, 어른들 입에는 그닥. ^^;;

 

 

 

꼬막무침. / 가격 17,000원

그냥 꼬막만 먹으면 평범하지만 곁들여 나온 나물과 김을 함께 싸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나는 코다리찜 양념을 찍어서 먹었는데 더 맛있었다.

 

 

 

 

메인 요리인 코다리찜. / 小자 30,000원

진짜 맛있다. 20대때 마포구 인근에서 먹어보고 코다리찜을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코다리찜을 참 못한다.

이 집은 정말 대박. ㅋㅋㅋ

음식이 식었을 때 먹어보고 맛있으면 맛있는 음식인데 식어도 괜찮다. 다만 이모님께 데워주는 건 없냐 물으니 이모님께서 "그래도 되긴 하는데 그러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그냥 드시는 게 좋다."라고 하셨다. 친절+친절.

참고로 小자임에도 어른 3명이 술안주로 먹기에 적당하다.

 

 

 

기본찬들.

추가로 나오는 김이나 락교는 이모님꼐 더 달라고 요청하면 주신다.

 

 

3월 4일 저녁에 찍은 메뉴 사진.

 

 

친구나 애인과도 같이 갈만큼 맛있는 집.

식당도 넓고 깨끗하다. 좌식도 일부 있어 어른들을 모시고 갈 수도 있을 듯. ( 테이블이 더 많다. 좌식에 비해 )

주차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가는 건 사실 비추한다.

 

 

※ 개인 사비로 제대로 값내고 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