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무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열 | 불꽃처럼 살았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우리에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기억되고 있지만 박열이라는 분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하다.폭탄을 투척했거나 이렇다 할 활약이 그리 알려지지 않은 분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로까지 제작, 우리의 역사 속에 기억되는 분이라면 분명 무언가 민족 자긍심을 일깨웠을 일화가 있었을 것이다.물론 꼭 어떤 활약상이 도드라져야 독립운동가이고 아니라고 해서 그 거룩하고 숭고한 독립의 뜻이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말이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민족을 위해 글을 쓰고 독립 자금을 모으고 군사 훈련을 돕는 일 등 모든 역할과 일들이 모두 소중한 독립의 뜻이요,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이었으니 말이다. 영화 ' 박열 '은 2017년 개봉되어 약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이 150만이었다고 하니 흥행.. 더보기 퍼펙트맨 | 시한부 로펌 대표의 수호천사가 된 건달 이야기 2019년에 개봉됐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인 영화가 있다.킬링타임이라고 표현했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무언가 뭉클해지는 따뜻한 맛도 있는 영화이다. 바로 이다.믿고 본다는 한국의 주연 배우 조진웅, 설경구가 투톱 주연으로 나섰고 허준호, 진선규, 지승현, 김사랑 등 제법 연기력으로는 어디에도 꿀리지 않을 배우들이 포진됐다. 조진웅의 듬직하면서도 어딘가 유쾌한 면과 설경구의 까칠함 속의 따뜻함, 그리고 허준호의 카리스마와 지승현의 비열한 연기가 제법 보는 맛이 있다. 김사랑은 극중 로펌 대표인 장수의 비서로 등장하는데 그 비중은 가히 크지 않다.이 영화는 2012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을 리메이크 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매우 흡사한 구도를 지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감독 고유의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는 이야.. 더보기 한국이 싫어서 | 자기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어디나 마찬가지 배우 고아성을 좋아한다. 확실한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있는 외모와 웃을 때의 표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영화 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한국 사회에 회의를 느낀 28세 여성이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실 영화 개봉 당시부터 이 영화를 보지 않으리라 생각했다.제목에서도 나타나듯 또 뻔한(?) 자기 주장과 어설픈 논리로 마치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양 그릴 것이 뻔해 보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는 이제 이미 꼰대인 듯.... 상영시간은 107분이며 포털 기준 평점은 2.9점으로 사실상 흥행작은 아니다.아마 이 영화를 제작하기 전에는 MZ세대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을 것이라 예상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주인공 계냐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 현실도피적 사고 '에 불과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영.. 더보기 더 문 | 항공우주 시대를 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그린.. 항공우주시대.이름만 들어도 무언가 첨단과학의 산실이고 국뽕이 차오른다. 사실 우리나라는 수 십년 전부터 독자적인 기술로 우주선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해왔었다. 그나마 최근 나주에 우주센터가 건립되면서 점진적으로 우주 시대를 개척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일은 머나 먼 여정이기도 하다.올해 초 일본이 달 표면에 우주선을 안착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물론 " 그게 뭐 대단한가? " 싶겠지만 이는 세계 5번째의 일로 기존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만이 이룬 쾌거이다.아무리 우리가 국뽕에 젖어도 기술력만큼은 아직도 멀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화 '더 문'은 그러한 우리나라의 열망을 담은 SF 영화이다.제목답게 달에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하고 있고 설경구, 도경수.. 더보기 늘봄가든 | 공포라는 이름으로 만드는 한국 공포 장르의 고질적 지루함 개인적으로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국 공포 장르는 믿고 거르는 편이다.말이 좋아 공포 영화이지, 매번 뻔한 설정과 효과음, 연출만으로 공포적인 장면만 나타낼 뿐이지만 정작 그러한 연출 장면에서 무서워 하는 관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극중 캐릭터가 뒤만 돌아보려는 자세만 취해도 " 또 친구가 장난치거나 비명 지르며 화면 전환되겠지. "라는 생각을 다들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제목으로 ' 올 여름을 강타할...', '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영화 '라고 홍보하지만 그 영화들의 식상함과 지루함은 이제 한국 공포 영화의 주된 이미지로 각인된 지 오래이다. 얼마 전 예아가 " 오빠. 공포영화 새로 나온대. "라고 이야기를 했었기에 모처럼 데이트를 하던 도중 바로 예매, 극장으로 달려갔다. .. 더보기 에이리언 : 로물루스 | 45년만에 그려낸 에이리언 1과 1/2에 대한 이야기 급 영화가 보고 싶어 메가박스 더 민락점에서 를 예매했다.마지막 상영타임인 PM 23:00는 그야말로 황금 시간대인 듯. 한적한 주차장도 그렇지만 관람객이 적다 보니 영화에 100% 몰입할 수 있는 시간대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음 날 출근이라면 절대 꿈꿀 수 없는 상영 시간대이기도 하고.영화 는 굳이 에이리언의 전작들을 관람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다만 이번 시리즈의 배경을 이야기 한다면 1979년 개봉한 에이리언 1편과 2편 사이에 속하는 1과 1/2같은 소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하다. 물론 다시 한번 말하자면 에이리언 1과 연관성은 없다. ● 개봉 : 2024.08.14 ● 국가 : 미국 / 영국 ● 장르 : 공포 SF ● 기타 : 119분 / 15세 이상 관람가 주요 내.. 더보기 베테랑2 | 9월 13일 개봉예정, 황정민표 범죄도시 " 어이가 없네~ "라는 유행어를 만든 영화 베테랑이 1편 이후 약 9년만에 다시 한번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다.류승완 감독이 만든 영화 베테랑2가 오는 9월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볼만한 영화가 거의 사라진 극장가에는 분명 희소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15년 8월 개봉한 영화 '베테랑'은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한 범죄액션물로 황정민은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실제 재벌가 일화를 모티브로 삼았던 영화 '베테랑'은 개봉 당시 1300만명을 동원,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기에 2편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던 작품이었지만 흥행과는 달리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많은 관객들이 의아해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더보기 파일럿 | 영화 파일럿 찐후기, 대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건 무엇? 이번 토요일 모처럼 예아와 영화를 보기로 급결정, 최근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영화 을 보기로 했다.이제 막 개봉 일주일도 안된 따끈한 신작 영화로 충무로 코미디 장르의 대가로 급부상한 조정석을 원탑으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이다.최근 영화 '탈주'를 꽤나 재미없게 봤기에 이번 영화 은 상당한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일단 실관람평이 꽤나 괜찮은 편이었고 예매 1위 등 이 영화를 선택해야 할 객관적인 지표는 분명했으니까 말이다. 영화 은 총 제작비 약 98억원이 투입 된 작품으로 손익분기점은 220만 ~ 240만 사이라고 알려졌다.8월 4일 현재 D포털 기준 누적관객 수 134만명으로 개봉 시점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 되지만 사실상..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