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범인으로 몰아간 경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꿎은 고교생 범인으로 지목한 경찰, 부끄러운 30년... 굉장히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5일 경찰의 부실 수사로 범죄 누명을 썼던 고교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물론 경찰도 사람이다 보니 수사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일방적인 진술에만 의존해 범인으로 단정지어버렸다는 점이다. 경찰이 이렇게 쉬운 직업이었나 싶다. 비난하는 것만 기분 나빠 할게 아니라 먼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무죄추정의원칙이라는 게 있다. 혐의가 인정되기 전까지는 무고한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선 경찰들 중에는 대충, 어느 한 쪽의 진술만 믿고 무능한 수사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추후 억울함이 밝혀지면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고 대충 사과하면 그 뿐이니 말이다. 이렇게 무능한 경찰을 우리는 짭O라고 부른다. 사건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