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에 대한 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휴가 아들이 먹고 싶다던 홍가리비, 한턱 쏘신 사장님 " 한 자루 총을 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에 등 뒤엔 조국이 있다. " 군대에서 부른 군가 중 '진군가'라는 곡이 있다. 훈련을 받을 때나 자대에 배치받았을 때도 가장 많이 불렀던 군가여서 그런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 군가이면서 좋아하는 군가이다. 군인 시절 지금도 기억나는 일화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때는 군인을 군바리라고 비하할 때였고 군인을 상대로 물건값을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었긴 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은 " 우리 아들도 지금 군대갔는데..." 라며 아들 생각이 난다며 공짜로 주시기도 하고 보초를 설 때 철문 밑으로 초코파이를 넣어주시기도 했었다. ( 택시기사님. 그때 동기들과 맛있게 화장실에 숨어서 나눠먹었습니다. ) 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돈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