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 최애 라면은 단연 '너구리'
라면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간단하고 끓이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 식사 대용, 간식용, 해장용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이들 끓여먹는다. 많은 종류의 라면이 존재하지만 내가 반드시, 꼭, 무조건 구입하는 라면이 있다. 바로 농심 너구리. ( 절대 광고는 아니다. ) 너구리를 좋아하게 된 건 아주 어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 시절 조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는 햄, 소시지, 햄버거 같은 식품은 접할 수 없었다. 김치, 멸치볶음, 콩자반, 오이무침 등 한식이 대부분이었으니까. 그래서인지 지금도 피자, 햄버거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 약수터에 다녀오시면 꼭 끓여드셨던 라면 '너구리' 너구리는 농심에서 1982 ~ 83년에 출시 된 우동식 라면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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