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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 초등학교 조카,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 조카가 생기면서 삼촌이 된 나의 삶은 조카의 선물, 용돈에 대한 생각이 더해지게 됐다. 지금까지 형 내외를 대신해 큰 돈이 들어가는 물품은 대부분 내가 해주었다. 물론 알고 있다. 그 이면에는 형 내외의 모종의 지시가 있었다는 걸. 조카가 내게 안기면서 " 삼촌~~ "이러면 대개 부모가 안 사주는 큰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이니 말이다. 가방, 자전거, 게임기, 레고, PC까지 사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 해마다 하는 고민이 바로 세뱃돈이다. 요즘은 안 주고 안 받는다고도 하지만 세뱃돈을 받을 연령의 조카는 딸랑 하나다. 나도 어릴 때 설날이 되면 세뱃돈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마음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다만 세뱃돈을 제대로 받고 자라지 못한 나로서는 답답할 때가 많다. 어린 시절 받은 것보다 어른이.. 더보기
#. 2023년 계묘년의 시작, 세뱃돈에 대한 고민? 2023년 계묘년의 새 해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새 해가 되면 느끼는 거지만 늘 지난 해는 참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올해는 시작부터 병원비가 좀 많이 나왔고 또 어르신들 세탁기를 옮겨주다가 찧어 손가락에 금이가는 부상도 당해 여러모로 액땜으로 시작 된 한 해가 아닌가 싶다. 경기 침체로 많은 분들이 세뱃돈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 하다. 일각에서는 '안받고 안준다.'는 인식도 있는데...글쎄...참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다. 본인은 어렸을 때 분명 세뱃돈을 받았을 것이다. 이제 받기 보다 줘야 할 나이가 되니 세뱃돈이 부담된다는 건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는 방식이야 각자 자기 나름대로겠지만 그런 이기주의가 과연 올바르고 현명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아마 대한민국은 머지많아 소멸.. 더보기
설날 떡국의 의미와 세뱃돈 유래, 적절한 세뱃돈은?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올해는 '하얀 쥐의 해'이다. 이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에는 신정, 구정 ( 음력 설 )로 구분하였지만 이제는 신정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오롯이 설은 구정으로 불리우던 음력 설을 원칙으로 한다. 설날은 여느 명절처럼 각지에 흩어져 살던 가족, 친지들이 모두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고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리고 가족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는 민족 명절이다. 과거에는 설 연휴 전날부터 고향에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가거나 터미널로 가는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풍경 역시 TV 속이나 역사 자료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1. 떡국의 의미 떡국은 흔히 가래떡이라 불리는 하얗고 긴 떡을 썰어서 먹는다. 물론 지역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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