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의 새 해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새 해가 되면 느끼는 거지만 늘 지난 해는 참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올해는 시작부터 병원비가 좀 많이 나왔고 또 어르신들 세탁기를 옮겨주다가 찧어 손가락에 금이가는 부상도 당해 여러모로 액땜으로 시작 된 한 해가 아닌가 싶다.
경기 침체로 많은 분들이 세뱃돈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 하다.
일각에서는 '안받고 안준다.'는 인식도 있는데...글쎄...참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다.
본인은 어렸을 때 분명 세뱃돈을 받았을 것이다.
이제 받기 보다 줘야 할 나이가 되니 세뱃돈이 부담된다는 건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는 방식이야 각자 자기 나름대로겠지만 그런 이기주의가 과연 올바르고 현명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아마 대한민국은 머지많아 소멸될지도...이기주의가 만연해져서.
나는 조카의 세뱃돈은 1만원으로 정해두고 있다.
유아기 ~ 초1까지는 1만원, 2학년에는 2만원 이런 식이다.
올해 조카는 5학년이 되어 5만원을 준비했다. 이게 마음 편하다.
평소 생일, 크리스마스 때 대부분 갖고 싶은 걸 사주기 때문에 형내외도 딱히 뭐라 하지 않고 조카도 별 거부감이 없는 듯
하다. 어차피 세뱃돈보다 갖고 싶은 걸 사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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