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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 층간소음 그 후, 새로 이사 온 아랫집 주민과 만났다. 아랫집에 새로운 주민이 이사를 왔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인사를 드릴까도 했는데 금방 이사를 갈 집이라기에 따로 인사를 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이전 주민분께서 하도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를 하신터라 신경이 쓰이긴 했다. 난 혼자 오래 산 터라 딱히 집 내에서 하는 일이 별로 없다. 고작해야 1주일에 한번씩 하는 청소, 세탁이 그나마 소음이 나는 일의 전부이고 평소에는 PC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게 전부이다. 혼자 사니 식사도 주로 나가서 먹거나 시켜서 먹는다. 혼자이니 떠들 일도, 뛸 일도 없다. 오늘 분리수거를 하러 내려가는데 아랫집 주민과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쳤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타는 주민. " 안녕하세요. 000호에 사세요? " " 네. 얼마 .. 더보기
버스 내에서 용변보도록 한 중국 노부부, 이건 노키즈존과는 다른 문제 14일 중국 온라인 전자 신문인 ‘thepaper.cn’에 올라 온 기사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이 시끄럽다고 한다. 중국도 과거와는 달리 공공장소 등에서 타인에 대한 예의와 매너를 지키자는 자각 운동이 한창인 것은 잘 알지만 이번 논란은 예절과 예의, 에티켓을 떠나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Q. 버스 내에서 어린 손녀에게 용변을 보도록 한 노부부, 잘못이다 VS 이해해줘야 한다. 베이징 시내를 달리던 한 버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어린 손녀와 버스를 타고 가던 노부부는 용변이 급하다는 손녀의 말에 휴대용 변기를 꺼내 사용했다. 이에 여성 승객이 "냄새가 난다. 내려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라."라고 항의했고 이에 노부부는 "아직 어린 아이인데 너무 한 것 아니냐?"라며 맞섰다. 이 내용이 인터넷..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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