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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 회사를 관두고 느낀 점. 많은 분들이 회사를 관두면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한다. " 갈 곳은 정해놓고 관두지..." 라고 말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달이 내야 하는 공과금, 생활비 등을 생각하면 사실 회사를 관두는 것조차 부담될 때가 있으니 말이다. 어릴 때는 잘 몰랐지만 이제 부모님의 도움이 아닌 오롯이 내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시기가 되니 정말 어릴 때가 좋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물론 나는 내 명의의 아파트도 있고 차량도 있다. 부모님의 도움없이 스스로 이룬 결과물들이기에 더 뿌듯하다. 지금 집도 작은 평수는 아니지만 나는 방 4개짜리의 더 큰 평수를 원하고 있어 사실 쉬는 것조차 부담될 때가 있다. 아버지나 친구들은 " 그 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했을텐데 이번에 좀 쉬면서 충전 좀 해라. "라고 하.. 더보기
#. 사직서를 제출하다 직장인은 늘 사직서를 마음에 품고 다닌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마음으로는 하루에도 수 차례 사직서를 제출하고 싶지만 막상 나가자니 갈 회사도, 마땅히 해야 할 일도, 대출금도 걱정되는 현대인들에게 그야말로 쉬운 일은 아니다. 사실 퇴사는 계획적인 행동보다는 돌발적인, 우발적인 행동인 경우가 많다. 하나 둘 회사에 대한 불만이 쌓이다가 어느 순간 '펑'하고 터져버리는 그런 경우 말이다. 내게 퇴사는 우발적이지만 반은 또 아니기도 하다. 불안한 건 언제든 마찬가지, 더 불만 쌓이기 전에 나가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도 40세가 되면서 나는 늘 한 가지 고민에 휩싸였었다. "과연 내가 정년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내 또래 직장인들이 갖는 고민일 것이다. 정말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사회는 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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