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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제품후기

옳은 손을 들어라! UNICEF TEAM 팔찌, 유니세프의 작은 팁!

현재 내가 착용하고 있는 소방관 분들을 후원하는 반지와 위안부 할머님들을 후원하는 반지

 

 

커플링을 끼어도 모자를 판국에 현재 내 손가락에는 두 개의 반지가 빛나고 있다. ^^;;

하나는 열악한 소방 임무에도 자신의 소임을 최선을 다하고 또 안타깝게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 정신과 노고를 기억하고 후원한다는 의미의 FIRST IN LAST OUT 반지, 그리고 하나는 위안부 할머님들을 기억하고 후원한다는 기억 반지이다.

모두 그 의미와 취지가 너무나 숭고하고 거룩하다 보니 반지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함과 또 미안함이 느껴진다.

 

원래 다른 후원단체(제법 규모가 있고 인지도가 있었지만...)를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번에 유니세프로 단체를 변경하게 됐다. 그 이유에는 #옳은손을들어라 같은 프로모션도 한 몫을 담당했다.

꼭 선행을 자랑하거나 알리고 싶은 마음 따윈 없지만 팀팔찌나 후원링이 후원이나 봉사활동 참여를 알리고 적극적인 유도를 한다면 숨길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후원이나 봉사는 꼭 알아주길, 또는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일이 아니지만 현재로써는 취지가 어쨋든 무엇이든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는 꼭 탑재해야 한다. 바로 "꾸준함"이다.

 

 

#옳은손을들어라 유니세프 팀팔찌 프로젝트, 운좋게도 조금 빨리 도착했다.

 

 

#옳은손을 들어라! 유니세프팀 동참하는 방법, 팀팔찌&프로미스링 받기

 

나는 배우 이병헌의 #옳은손을들어라 홍보 영상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후원금액을 늘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할 생각이다. 

먼저 유니세프에 가입을 하고 후원하기를 선택하면 정기 후원과 일시 후원이 있다. 정기후원은 매월 선택한 후원금을 자동이체로 후원하는 방식인데, 팀팔찌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정기후원을 하는 분들에게 모두 발송이 된다고 한다.

첫 후원 이체가 되면 일반 우편으로 발송이 되고 약 1~2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 나의 경우는 원래 발송일이 아닌데 후원금을 당월부터 결제했고 발송량에 의해 같이 보내졌다고 한다. 운이 좋았다. )

 

프로미스링의 경우는 개당 3만원이라는 자체 내규가 있다보니  3만원 이상의 후원을 해야만 가능하며 5만원을 후원하더라도 프로미스링은 1개만 동봉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링을 별도로 구매하는 건 아니고 무조건 후원자에게만 발급된다고 한다. 유니세프 입장에서는 후원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일 것이고 후원자에게는 하나의 인증품 같은 개념인 셈.

기존 후원자의 경우에는 일시후원 1회만으로도 발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옳은손을들어라 팀팔찌와 후원링 착용 모습, 남은 건 프로미스링이다.

 

 

| 세상에 이로운 사람은 못되더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은 되고 싶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빠르고, 반드시 원하는 목표(?)나 목적(?)을 달성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주의이다 보니 프로미스링도 굉장히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봉사나 후원을 해야만, 누군가를 꼭 도와야만 이롭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라가 정한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세금내고 살면 그것도 분명 이롭고 도움이 되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나에게 해당되고 또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니 넓은 의미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봉사나 후원을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었으면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이런 후원링이나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보면 꼭 누군가는 그런 분들이 있다.

 

" 나 줘. "

 

정말 말해주고 싶다. 차라리 그냥 봉사나 후원을 시작하라고.

큰 마음도 필요없고 단지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과 작은 정성이면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술 한잔, 치킨 한번 덜 먹으면 적어도 지구 어딘가의 몇몇 어린이들을 지켜줄 수 있다니 말이다.

프로미스링을 받게 되면 또 한번 후기를 남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