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근황, 1년만에 화보 재촬영 제안에 "제가 더 영광이죠." 인사

핫한 댄서였지만 갑질 논란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노제

 

 

개천에서 용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있더라."라는 말은 그대로인 듯 하다.

과거에도 친구따라 촬영장에 갔다가 캐스팅이 돼 연예인이 되거나 우연히 가족들이 지원한 신청서로 인해 배우가 되는 등 뜻하지 않게 연예인이 되고 스타가 되는 사례는 많았지만 2022년 초중반까지 핫했던 래퍼이자 댄서 노제의 경우는 좀 달랐다. 노제는 댄서로 시작해 삽시간에 스타가 된 케이스였다. (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

 

갑질 논란으로 팬들에게 외면 당한 노제.

그녀는 1년만에 화보를 재촬영하면서 복귀 시그널을 조심스럽게 가동하고 있다.

1년 전에 화보 촬영을 했던 업체에게서 다시 한번 촬영 제안이 온 그녀는 "제가 더 영광이죠."라며 그 동안 많은 반성을 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일이 모두 끊겨 개인적으로 못해 봤던 일들을 하고 지냈다는 노제는 "활동을 안하다 보니 살이 좀 쪄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라며 "등산도 다녔고 운전면허 시험도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재빠른 사과만 했었어도 금방 마무리 될 수 있던 일을 키워 논란이 증폭 된 케이스

 

 

갑질 논란으로 핫한 스타에서 나락으로 

 

세상에 노력없이 스타가 되거나 벼락 부자가 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운이 좋게 스타가 된 듯한 노제였지만 그녀도 나름 무명의 설움과 시기를 겪었을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주위에서 예쁘다, 예쁘다 칭찬을 하면 누구나 우쭐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저 수 많은 댄서 중 한 명,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취급받았지만 이제는 서로 출연시키려고 한다면 그럴 것이다.

 

문제는 그녀의 연예인병이 너무 빨리 왔다는 점이었다.

노제는 SNS로 광고 수입을 올렸다. 피드 1장 게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3천만원 이상.

그럼에도 노제는 명품 제품들만 SNS에 남겨두었고 중소기업의 제품은 게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삭제해 버렸다.

그나마도 일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돈을 주고 광고 촬영을 한 업체들은 사정 사정해서 짧은 순간이나마 노제의 SNS에 게재됐다는 점(?)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갑질 논란이 터졌고 노제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콘서트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며 "저희도 굉장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온 사람들이거든요."라고 발언해 대중들의 비난에 기름을 붓고 말았다.

 

 

노제는 최근 이전 업체의 화보 촬영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올렸다.

 

 

| 능력은 본인의 노력이겠지만 예쁜 외모는 부모님의 선물, 앞으로는 겸손한 스타가 되셨으면

 

노제의 말대로 노력없이 스타가 되는 사람은 없다. 또한 노력을 했다고 해서 모두가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운, 기회, 외모, 능력 등 많은 요소가 전부 맞아떨어져야 스타가 될 수 있다.

능력은 노제의 힘으로 쌓아 올린 결과물이 맞다. 하지만 그녀가 단순히 춤 실력만 좋았다면 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

그녀의 예쁜 외모는 부모님이 물려 준 선물일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꿈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랐을 것이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스타가 되길 말이다.

그녀의 말처럼 쉽게 얻어지는 결과는 없다.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사랑받는 가수 아이유를 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아이유는 노제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눈물을 흘려봤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더 많은 돈을 버는 슈퍼 스타가 됐다. 그럼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는 아이유를 본받길 바란다.

그녀가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면 아이유 못지 않은 스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