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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 고맙다는 표정이지? 됐어. 그럼~ 요즘에야 바로 앞집하고도 인사를 잘 안하고 사는 시대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정이 살아 숨쉬던 그런 나라였다. 특히 과거 우리나라는 지나가는 객, 집에 온 손님을 그냥 보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도 배를 곯는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밥을 내주는 경우도 많았다. 못 믿겠으면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엔 멀리있는 친척보다 옆에 사는 이웃이 더 낫다고 하여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얼마 전 편의점에 가서 이것저것 골라 주문을 하려는데 고1 정도로 되어보이는 학생이 뭔가를 들고 카운터로 왔다. 나보다 먼저 들어와 골랐던 걸 알았기에 " 학생. 먼저해. "하고 뒤로 물러섰다. 사실 편의점 사.. 더보기
#. 봉사활동 VMS와 1365 자원봉사 포털 꼭 활용합시다. 봉사는 사랑과 실천이라 하지만 막상 끈기있게 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봉사 활동이라는 게 알게 모르게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봉사활동 모임의 경우는 더욱 그런 면들이 많다. 물론 자발적인 참여이고 봉사를 한다고 해서 이를 자랑거리로 삼거나 티를 내자는 건 아니겠지만 황금같은 주말에 개인적인 시간과 차비를 내고 찾아가 몇 시간을 고생하고 돌아오는 반복... 봉사 모임의 경우 대개 이력이 길기 때문에 봉사자들간의 친분이 상당하고 또 그 모임만의 암묵적인 룰과 분위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신입 봉사자들이 적응하기에는 꽤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내에서 봉사활동이나 기부, 후원의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그러한 문화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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