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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 배가 너무 고픈데 외상 안될까요? " 배달거지, 선행의 조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우리나라 사회를 보면 몇 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아이가 거론 된 문제라면 끔찍하고 또 하나는 돈쭐이었다.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고 사람 사는 정이지만 말이다. 참고로 나도 꽤 착하게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 남이나 돕고 이야기해라."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하여 언급하는 것이지만 봉사활동 열심히 하고 후원도 열심히 하고 있다. 길에서 어르신들 무거운 짐 들고 가시면 들어드리고 편의점에서 돈 모자란 청소년들 마주하면 대신 결제도 여러 번 해주는 정도의 선행(?)은 나도 충분히 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온라인 기사들을 볼 때면 심심찮게 나오는 기사 중 하나가 바로 배달거지에 대한 내용.. 더보기
#. 고맙다는 표정이지? 됐어. 그럼~ 요즘에야 바로 앞집하고도 인사를 잘 안하고 사는 시대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정이 살아 숨쉬던 그런 나라였다. 특히 과거 우리나라는 지나가는 객, 집에 온 손님을 그냥 보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도 배를 곯는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밥을 내주는 경우도 많았다. 못 믿겠으면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엔 멀리있는 친척보다 옆에 사는 이웃이 더 낫다고 하여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얼마 전 편의점에 가서 이것저것 골라 주문을 하려는데 고1 정도로 되어보이는 학생이 뭔가를 들고 카운터로 왔다. 나보다 먼저 들어와 골랐던 걸 알았기에 " 학생. 먼저해. "하고 뒤로 물러섰다. 사실 편의점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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