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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행정부

문재인 대통령 퇴임 연설, 선동과 분열의 종지부가 되길. 지긋지긋한 5년이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만 해도 조금의 기대는 있었다. 17대 이명박, 18대 박근혜가 워낙 개판을 친 터라 정말 조금만 해도 칭송을 받을 수 있는 대통령직이었다. 분위기도 좋았고 국민들도 모두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솔직히 바꾸려고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는 개혁의 발판은 19대 행정부에 모두 갖춰져있었다. 그럼에도 무능을 선보인 19대 행정부 지지율도, 정치 기반도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 뭘 한다고 해도 다 통용될 수 있던 분위기였다. 이즈음 문재인 대통령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천명해 그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정점을 찍었었다. 물론 초기에는 좀 달라보이긴 했다. 왜? 지난 10년간 워낙 개판이었으니까. 하지만 능력이 뒷받침되지 .. 더보기
검수완박? 임기 끝날 때쯤 갑자기?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의문들. 겉으로는 국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듯 하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 자신의 뜻대로 국정을 운영해왔다. 말로는 소통을 주장했지만 불통이었고 대깨문이라는 강성 지지자들을 이용, 국민간 대립 구도를 만들어 왔었다. 그게 내가 바라 본 지난 19대 행정부의 정치 노선이었으며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민주당을 싫어하는 이유인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지난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나는 조국, 윤석열 인사권도 당시에 꽤나 의문을 가졌다. 대통령이 자신의 라인 인사를 주요 요직에 임명하는 것이야 오래 된 관행이고 또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이다. 하지만 공정과 상식을 주장해 온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 모두 인사를 지시해놓고 돌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천하의 역적으로 둔갑시켜버린 것이다. 자신이 임명했다면 그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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