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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싸이월드 3월 재오픈, 암호화폐를 이용한 추억 팔이 나서나?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미니홈피 열풍이었다. 싸이월드가 내놓은 미니홈피는 당시 블로그를 제치고 범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꾸미기가 손쉽고 음악을 자유롭게 탑재할 수 있다 보니 꾸미는 재미, 음악을 듣는 맛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미니홈피를 개설했다. 특별히 꾸밈은 없지만 음악만 듣는 회원들도 꽤 있을 정도였다. 꾸미기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 '도토리'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고 봐도 무방했다. 친구, 연인, 선후배 사이에서도 선물대신 도토리를 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해주는 도토리는 그야말로 효과만점이었다. 그만큼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대박 of 대박이었다.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싸이월드가 서서히 힘을 잃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중반부터였다. PC에서 모바일.. 더보기
싸이월드 도메인 종료, 11월 12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90년대만 해도 블로그라는 게 없었다. 다음이 2005년, 네이버가 2003년부터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90년대에는 마땅히 자신의 웹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도토리라는 일종의 결제 캐시 아이템을 이용해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었고 BGM도 삽입할 수 있었다. 카테고리별로 이미지, 글 등을 올릴 수 있고 검색을 통해 친구나 지인들과 1촌을 맺을 수도 있었다.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절대 강자로 부상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 2003년 SK에 인수되면서 고공행진했으나,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급락 블로그가 등장했지만 싸이월드를 이길 수는 없었다. 지금은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많이 편리해졌지만 초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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