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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과 분열

내가 더불어민주당을 극혐하는 이유에 대해. 20대 대선 당시 나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윤석열이 되면 답답해지지만 이재명이 되면 나라는 망한다."라고 말이다. 이재명이 당선되지 않았으니 진짜 망할지에 대해선 알 길이 없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지금, 답답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내가 딱히 윤석열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 건 더민주와 이재명, 문재인에 대한 반감 때문이 아니다. 이제 겨우 5개월 집권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어도 1년은 지켜본 후에 비난을 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지지율 70%에 육박하고 180석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환경에서도 5년간 삽질을 했는데 그와 같은 환경도 아닌 현 시점에서 정권만 교체됐다고 갑자기 확 좋아지길 바라는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을까. 또한 대깨님들과 민주당의 언플도 정권의 힘이 집중.. 더보기
청와대 집무실 이전 논란, 그야말로 내로남불격 논리이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건 역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저 틈만 나면 남탓으로 돌려치는 선동과 분열 정치 노선은 끝까지 못 고칠 듯 하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인수위원회까지 구성돼 전임 정권으로부터 모든 업무와 정책 등을 이양받는 현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참 보기 그렇다. 물론 후임자가 결정됐으니 무조건 양보하고 쥐 죽은 듯 있다가 퇴임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쨋든 헌법이 보장한 임기는 잘, 무사히,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전임자의 책임이자 의미이고 도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후임자도 마찬가지이다. 차기 정부의 수장이 된 건 맞지만 사사건건 전임자에게 이기려고 하는 좋지 않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은 19대에서도 했던 공약, 대체 뭐가 문제? 현재 뜨거운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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