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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내가 더불어민주당을 극혐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싫어하는 정당 -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당시 나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윤석열이 되면 답답해지지만 이재명이 되면 나라는 망한다."라고 말이다. 이재명이 당선되지 않았으니 진짜 망할지에 대해선 알 길이 없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지금, 답답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내가 딱히 윤석열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 건 더민주와 이재명, 문재인에 대한 반감 때문이 아니다.

이제 겨우 5개월 집권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어도 1년은 지켜본 후에 비난을 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지지율 70%에 육박하고 180석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환경에서도 5년간 삽질을 했는데 그와 같은 환경도 아닌 현 시점에서 정권만 교체됐다고 갑자기 확 좋아지길 바라는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을까.

또한 대깨님들과 민주당의 언플도 정권의 힘이 집중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이니...참 19대 행정부는 여러모로...쯧.

 

민주당을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능하기 때문이다. 무능만 하면 차라리 좀 나을텐데 반성도 못하고 언플에만 집중하니 더 꼴보기 싫은 것이다.

자신들이 집권하면 나라가 달라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달라진 건 거의 없다.

오히려 선동과 분열만 늘어났다. 지금도 국정 운영보단 국힘과 대통령 행동 트집 잡기에 혈안이 된 곳이 민주당이다.

그리 민생 걱정과 국민들이 걱정됐다면 왜 19대 행정부 때 처리하지 못했나.

이미지 메이킹에만 혈안이 됐으니 이제와 "우리가 됐으면 달라졌을텐데..."하는 정신 500년 나간 헛소리만 해대는 것이다.

 

 

나는 대깨님들을 붉은대개라고 부른다.

 

 

대깨님들을 '붉은 대개'라고 부른다

 

나는 대깨님들을 붉은 대개라고 표현한다. 발음도 비슷하지만 붉은이라는 표현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통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와는 맞지 않는 정치색의 글을 보게 된다. 누구를 지지하든, 믿든 그것은 자유이니 나는 딱히 댓글을 남기지 않는다. 남겨도 욕설이나 폄하성 발언은 자제한다.

 

하지만 붉은 대개님들은 다르다.

욕설에 반말은 기본이고 인신 공격도 서슴없다. 한 마디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멍청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게 그들이 말하는 정의로운 사회이고 올바른 시민의식일까. 참 어처구니가 없다.

늘 화난 사람같은 그들을 나는 대깨와 화난 것을 합쳐 '붉은 대개'라고 말하는 것이다.

 

적어도 내 주위에는 붉은 대개님들이 많지 않아 다행이다. 국힘 지지자도 별로 없어서.

내가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하면 다들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