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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주 물량 쌓였는데 일할 사람 없다? 조선소 구인난, 대체 왜 안 갈까? 한때 조선소 근무는 억대 연봉자들의 집합소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동네 개들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업계는 호황을 누렸고 지역 상권은 발전했다. 평생 갈 줄 알았던 평화로운 시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선업계의 타격이 이어지면서 무너져 내렸다.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조선소들은 근로자들을 해고해야 했다. 졸지에 직장을 잃게 된 근로자들은 모두 살던 터전을 떠나 전국으로 흩어졌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으로 근로자들의 노조 조합의 이기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기업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기업들의 이기주의가 근로자들과의 격차를 만들고 불신을 조장해 결국 노조는 사측과의 싸움을 통해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뜻이다. 조선업.. 더보기
이재명 도지사 세계 여행 지원 발언,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보여준 그 동안의 행정능력은 평균 이상의 호감이었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독재(?)같은 그의 행정력은 오랜 세월 문제로 방치되던 무허가 계곡 점령 불법 행위를 근절시켰고 자연 환경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기도 했다. 대통령과 동일한 노선을 취하는 듯 하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정치적 야망과 노선이 분명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또 언론 기사를 통해 전해듣는 그의 행보만으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지자체장을 쉽사리 평가 재단할 수는 없지만 최근 보여주는 언행들은 그의 노림수(?)를 엿볼 수 있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여행은 막연한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이 아닌 자신의 길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대학 진학만이 꼭 성공으로 가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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