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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상

카공족, 맘충에 이어 카사족 등장, " 조만간 전기차 충전도 하겠어요.. " 인권 인권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이 있다. 개인의 권리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개념들이 늘어나면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본 분야가 바로 카페가 아닐까 한다. 독서실이나 도서관 등 얼마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노트북, 패드 등을 들고 와 공부를 하는 카공족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카공족 뿐 아니라 무개념 맘충들도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울상짓게 만드는 진상 고객 중 하나일 것이다. 음료 1~2잔 시켜놓고 하루 종일, 이젠 프린터도 들고 와 개인 사무실로 활용하는 가사족 등장 업무 영역에 대한 공간 개념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 카페에서 소소하게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간단한 통화, 간단한 작업은 카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음료 1잔만 시켜도 테이블에 앉아 얼마든지 시간을.. 더보기
카페 진상 손님은 근절이 안되나, 권리만 찾는 대한민국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이 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개인의 권리, 인권 운동 등 사회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공간이 되기보다는 이기주의가 만연해진 더 각박해진 세상이 됐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회가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지나친 인권 인식"에 있다고 본다. 상대방을 배려하기보다는 "내 인권"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남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 내가 편하고 내 인권이 존중받기만을 바라고 기대하는 현상이 짙어진 것이다. 그게 과연 올바른 인권이고 존중일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모든 민주주의에는 권리에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권리 우선 주의"가 더 강하다. 한 마디로 잘못 된 민주주의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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