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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소주 출고가 인상에 도매상들 " 우린 안 올리겠다. ", 과연 식당들은? 최근 소주값 인상은 뜨거운 이슈였다. 서민의 술로 대표되는 소주. 과거에는 저렴하면서도 빨리 취할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궁핍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존재요, 친구들과 둘러앉아 소주 한잔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했다. 겁없이 날뛰는 10대시절, 실연의 상처로 소주 병나발을 불고 기절 한번 안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난 몇 번 있었... -_-;;; 통상 소주 출고가가 인상되면 줄줄이 도미노 현상으로 가격이 인상되긴 했다. 출고 > 도매상 > 마트 or 식당으로 유통되기에 식당들은 100원도 안 오른 인상안에 의례적으로 1,000원씩 올려받았다. 현재 마트에서는 1700원, 편의점은 1800원을 받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5000원 ~ 6000원을 받고 있다... 더보기
#. 고맙다는 표정이지? 됐어. 그럼~ 요즘에야 바로 앞집하고도 인사를 잘 안하고 사는 시대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정이 살아 숨쉬던 그런 나라였다. 특히 과거 우리나라는 지나가는 객, 집에 온 손님을 그냥 보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도 배를 곯는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밥을 내주는 경우도 많았다. 못 믿겠으면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엔 멀리있는 친척보다 옆에 사는 이웃이 더 낫다고 하여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얼마 전 편의점에 가서 이것저것 골라 주문을 하려는데 고1 정도로 되어보이는 학생이 뭔가를 들고 카운터로 왔다. 나보다 먼저 들어와 골랐던 걸 알았기에 " 학생. 먼저해. "하고 뒤로 물러섰다. 사실 편의점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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