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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 가장 추웠던 오늘, 역대급 기습 한파. 서울 체감 온도 - 25도 보통 설 명절을 지내고 나면 "이제 겨울도 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명절이 지나고도 최소 1개월은 더 추운 듯 하다. 짧은 3박 4일의 명절을 보내고 난 첫 출근. 하지만 오늘 아침의 기온은 여느 기온과는 사뭇 달랐다. 점퍼나 패딩은 입지만 손을 굳이 주머니에 넣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잠깐만 손을 내놓아도 손이 매섭게 시렵다. 난 추워도 사실 춥다는 말을 잘 안한다. 겨울은 추운 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오늘은 절로 "오...춥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난방비가 걱정이긴 하지만 보일러도 틀어놓고 나왔다. 지난 달 난방비는 8만원대. 평균보다 2배가량 더 나왔다. ( 난 주로 22도로 맞춰놓는다. 틀게 되면 ) 원래 출근 시, 외출로 돌려놓는 편이지만 오늘은 도저히 그럴 수준이 아니였다. 최근 .. 더보기
1월 6일 폭설, 의정부 경전철 운행 중단 의정부로 이사를 와서 자주타는 열차가 있는데 바로 경전철이다. 예전엔 주로 공항 내에서 타던 트레인인데 의정부로 이사를 오니 시내를 관통하는 경전철이 있어 종종 애용을 한다. 버스편을 잘 모르는데 걷자니 귀찮고 길도 모르겠고 그럴 땐 경전철이 참 편리하다. 배차도 빠른 편이라 열차를 놓쳐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더 좋은 듯 하다. 하지만 경전철을 타고 지하철을 환승하다 보면 요금은 좀 더 많이 나가는 듯. 의외로 경전철 이용객은 많다. 물론 이 정도 탑승객으로는 적자를 면하기 어렵겠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만석일 정도로 탑승객이 많은데 경전철이라 열차는 4량이다. 다 좋은데 한 가지 나쁜 점은 노선도가 천장면에 비스듬하게 있어 출입문 앞에 서 있을 경우 노선을 보려면 고개를 완전히 젖혀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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