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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 다시는 부르마블을 하지 않겠다. 예전에 조카에게 부르마블 게임을 사 준 적이 있었다. 게임도 하고 돈계산도 하면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부르마블이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사준 것이었다. 그 후 명절에 형네 집을 가면 조카는 어김없이 " 삼촌~ 부르마블해요. "라고 한다. 형제가 없는 외동이기에 조카가 놀아달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은 아마도 내가 유일할 것이다. 참고로 형과 나는 1살 터울이기에 조카에게 나도 아빠뻘이나 다름이 없다. 하는 건 좋은데 부자간이라도 너무한 거 아냐. 물론 어린 조카와 놀아주는데 져줄 수도 있고 그렇다. 사실 어린 조카와 게임에서 이겨봐야 뭐할까. 문제는 우리는 부르마블을 3명이서 한다. 형수는 TV를 보고 형,나, 조카 이렇게 셋이 게임을 하는데 형과 조카의 동맹(?)관계가 늘 형성이 된다. 예를 들어 " 상대.. 더보기
#. 이제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묘년이던 올해도 이제 불과 2 ~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늘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했던 것 같지만 사실 일상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늘어나는 건 나이와 체중이랄까. 그래도 연말이 되면 조금은 더 착해지는 것 같고 철이 더 드는 것 같아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니다. 최근 물가는 갈수록 오르고 경기는 갈수록 나빠져 다들 예민해지는 듯 한데 2024년에는 올해보다는 더 나아진 해이길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 파워블로거까진 바라지는 않는데 협찬, 소정의 광고비 정도는 좀 해봤으면 좋겠다. 워낙 글재주가 없다보니 불가능한 일일 것 같기는 한데... 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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