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여러 번 해봤지만 2년 정도 꾸준히 해보긴 또 처음이다.
2년 1개월만에 누적 방문자 수를 10만명 돌파했다. 누군가는 "2년이나 걸렸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
일단 지금까지 블로그를 꾸준히 해 본 적이 없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포스팅을 하다가 지워버리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잘 쓰든 아니든 꾸준히 글을 올렸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내 블로그는 평균 180명 정도가 들어오는데 어찌보면 낮은 수치이다. 물론 때때로 타이밍이 맞물려 수 천명이 들어오기도 한 적이 더러 있다. 정말 드물게...
파워블로거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관종도 아니고...그렇다고 파워블로거 분들이 관종이라는 말은 아니다. ^^;;;
이왕 시작한 블로그이니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당연히 있고 또 댓글이나 그런 것들이 쭉쭉 달려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적어도 공감 정도는...
물론 다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어차피 개인적 공간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쓰고 싶었던 게 가장 크니 말이다.
막상 블로그를 해보니 정말 파워블로거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절감했다.
포스팅 하나의 조횟수만 해도 수백개에 달하는....
나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포스팅을 잘 작성하는 요령이 생길 것이고 또 더 나아지겠지.
아무튼 별 볼일 없는 블로그에 그래도 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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