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아주 황당한, 그러면서도 끔찍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집에서 잠을 자던 여동생이 목이 졸려 죽을 뻔한 엽기적인 사건이었다.황씨(당시 22세)는 3월 31일 새벽 친구 이씨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잠을 자던 친구의 여동생(당시 16세)을 성폭행 할 결심을 했다.
하지만 잠을 자던 친구 여동생이 깨어나 불을 켜고 반항을 하자 살해할 생각으로 목을 졸랐다.친구 여동생 이모양이 축 늘어지자 죽은 것으로 생각한 황씨는 강도가 침입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방 안을 어지럽히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하지만 이모양은 2시간 뒤 깨어났고 이를 가족들에게 알리면서 황씨의 범행이 드러나게 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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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형을 선고받았는진 모르겠지만 17년 전 일이니 아마 황씨의 나이도 40세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정신차리고 반성하면서 살길. 누구한테도 그러면 안되지만 할 짓이 없어 친구 여동생에게...
세상엔 참 미친 놈들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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