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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설 연휴 술먹고 모친 살해 후 옆에서 잠잔 30대 아들 검거 가족간 우애가 좋은 건 좋은 일이지만 우리사회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다. 소위 ' 함부로 해도 되는 관계 '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니까, 가족이라서 같은 이유로 말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孝(효)를 중시하던 유교 사상이 짙었던 국가였다. 부모의 말이라면,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효자, 효녀들이 살던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었다. 사회가 달라지고 세상이 변하면서 효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니게 됐다. 내 부모를 생각하는 효는 변함이 없지만 배우자의 부모를 생각하는 효는 " 너네 부모 "가 되었고 셀프가 되는 세상이다. 결혼 전까지, 아니 결혼 후에도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며 등골을 우려먹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효도는 별 관심이 없다. 자신이 자식을 위해 하는 건 희.. 더보기
60대 경비원 사커킥 날린 10대, 네티즌들 " 국민은 처벌 원해 " 의견 10대 시절에는 반항과 일탈이 마치 당연한 듯 행동할 때가 있다. 어른들이 우습고 법이 우습게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잘못을 해도 어리다는 이유로, 부모의 호소로 대부분 선처를 받다 보니 잘못에 대한 죄책감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성인이 되어 직장에 다니고 가정을 꾸리다 보면 인내를 해야 할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나타난다. 마음같아선 뒷통수라도, 얼굴이라도 사정없이 갈겨버리고 싶지만 폭행에 대한 댓가는 생각보다 크다. 어른답지 못하다, 인성이 틀렸다는 시선과 손가락질 때문에 화가 나도 참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말썽 꽤나 일으켰던 나지만 절대로 하지 않는 세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부모님 욕, 하나는 60대 이상 어른에겐 대들지 않기, 마지막으로 여자는 때리지 않기였다. 돌이켜 보면 그리 훌륭한 아들.. 더보기
가족 여행으로 일본갔던 40대 가장, 일본에서 도촬하다 검거 완전 나라 망신이다. 2024년 새 해부터 외국에서 한국인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인 40대 A는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방문, 오후 2시쯤 고베시 주오구의 한 상점가에서 일본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효교현 경찰에 체포됐다는 것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앞에 서 있던 22세 일본 여성의 스커트 속으로 폰을 넣어 촬영한 혐의라고 한다. 이런 장면은 뒤에 탑승한 일본인 여성에 의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A를 검거 후 조사과정에서 도촬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성적자태촬영처벌법에 따라 성적인 신체부위, 속옷 차림 등을 촬영하는 경우 3년 이하의 구금형이나 300만엔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한다. 나라 망신도 망신이지만 저 한국인은 이제 가족들 .. 더보기
논산 성폭행 중학생, " 안정취하시고 편히 쉬세요. " 옥중 편지 보냈다. 정식적인 새 해의 시작은 아니지만 2024년 1월 1일 첫 포스팅이 하필이면 성범죄에 대한 글이다. 차를 한잔 마시며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보이는 기사가 바로 지난 해 10월경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바라다 준다며 유인, 인근 초교에서 성폭행을 한 중학생에 대한 기사였다. 사실 요즘 시대에 성범죄도, 가해자의 나이도 이제는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고 영역은 우리같은 꼰대의 생각을 벗어난 지 이미 오래이다. 때론 모르고, 때론 어쩌다 보니 실수로 잘못을 저지르는 게 사람이라지만 가장 잘못 된 범죄는 ' 잘못임을 알고도 하는 범죄 ' 이다. 16세의 중학생이라면 분명 해당 행위가 범죄임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청소년.. 더보기
경복궁 낙서 청소년들 세종대왕 동상도 노렸다? 경찰 ' 이팀장' 추적 중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영추문 돌담에 낙서를 한 10대 청소년들의 소식은 온 국민을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또 분노하게도 만들었다. 아무리 근대에 들어 복원한 건축물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조선 역사의 주요 문화재인 경복궁에 이러한 낙서를 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그들이 10대라지만 용서하기 어려운 범죄였다.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라고 하지만 저런 미래는 우리에게 필요없으니 말이다. 아무리 철이 없다고 해도 돈 10만원에 주요 문화재에 낙서를 할 생각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참 놀랍다. 사실 돈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저런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이들을 모방해 따라한 20대 청년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공분케 했는데 이런 사실 외에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1.. 더보기
경복궁 낙서 반성 없고 어리다며 귀가 조치, 황당한 대한민국 문화재 관리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사이트 제목 및 이용 조건,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내용 등을 낙서한 범인들이 모두 검거됐다. 처음 낙서한 범인은 10대 남여 청소년이었고 다음 날 낙서를 한 범인은 20대 청년이라고 한다. 잘못에 대한 판단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연령임에도 이들은 조금의 반성도 없는 듯 하다. 아무리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지만 잘못에 대해서도 과도한 인권 존중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사회가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문인력과 민간기업에서 장비를 대여, 담벼락 복구에 나섰지만 장비 임대료 및 인건비 등 복구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 충분히 징역 및 구상권 청구가 가능한 사안 "이리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복구에 앞서.. 더보기
경복궁 담벼락 낙서 범인, 무조건 엄중하게 처벌해야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조선왕조의 산 역사인 경복궁의 한 성문 벽에 낙서를 하는 몰지각한 일이 발생됐다. 경복궁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서울의 도읍을 정하고 터를 잡기 시작, 중종 때까지 점진적으로 건설한 궁궐이다. 낙서가 발생 된 영추문은 조선 세종 때 연추문(延秋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됐다가 조선 후기 고종 시대 흥선대원군이 다시 복원하였고 영추문은 일제 강점기 때 도로 건설을 이유로 철거되었다가 1975년 원래의 성문 자리에서 조금 이동되어 복원되었다고 전해진다. 최근 경복궁 돌담에 낙서를 한 일이 연거푸 발생됐다. 원래 낙서를 처음했던 범인보다 이를 모방해 낙서를 한 20대 청년이 지난 18일 경찰에 자수했고 19일 오후 7시 30분경 처음 낙서를 한 두.. 더보기
인천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 여전히 재난 위험에 안일한 우리 사회 질서의식이 있다고 자화자찬 국뽕에 불타오르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전쟁, 재난 재해 발생 시 무질서로 인해 큰 인명피해를 낳을 것이라는 추측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정사실처럼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으며 안전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져야 할 역할이라고 믿고 있다.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선 기관의 대응 조치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 안전에 대한 인식 '이다. 일본이 지진 대피 훈련, 전쟁 대피 훈련을 열정적으로 하는 이유는 전쟁, 재난 재해 발생 시 질서있게 빠른 대피는 물론 유사 시 빠른 통제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일 것이다. 민방위 훈련조차 이젠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대한민국. 사실 전쟁, 지진, 해일 등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위기 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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