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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대한민국 영구 미제사건, 개구리소년 실종 살인사건 ( 1991년 ) 대한민국 3대 영구 미제 사건으로도 잘 알려졌지만 범국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운동까지 전개 된 그야말로 1990년대 초 대한민국을 공포와 걱정으로 몰아넣었던 강력 사건이 있었다. 물론 최종적으로 실종 된 아이들의 시신과 유품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아직도 유괴범(혹은 살인범)을 검거하지 못한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실종 된 이들의 이름은 우철원(당시 13살)군을 비롯해 조호연(당시 12살), 김영규(당시 11살), 박찬인(당시 10살), 김종식(당시 9살) 등 5명이다. 이들은 사건 당일 동네에 있는 와룡산에 도롱뇽 알을 줏으러 간다는 말과 함께 와룡산 입구에서 인근 주민 등 여러 명에게 목격됐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1. 사건의 시작 지금은 그런 일들이 거의 없지만 1980~90년.. 더보기
부정부패의 참극 ① 성수대교 붕괴 ( 1994년 ) 한강에 있는 다리의 수는 모두 31개교. 이 중 성수대교는 중요한 서울 시민들의 출퇴근과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11번째 다리이다. 이렇게나 멋지고 훌륭히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다리이지만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끔찍한 악몽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경. 성수대교 상판 50m 가량 붕괴 금요일 아침이었다. 당시에는 주6일 근무제였기 때문에 관공서, 회사, 학교 역시 토요일까지 운영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금요일이 주는 행복감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추석을 보내고 한달이 지났을 그때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는 소식이 속보로 TV를 통해 방송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리 전체가 붕괴 된 것이 아니라는 점정도였다. 승합차1대, 승용차2대가 상판 트러스와 함께 추락했고 끊어진.. 더보기
방송 조작인가, 침묵의 진실인가. 4억 명품녀 논란 ( 2010년 ) 옛부터 좋은 집안, 돈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엄청난 부와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금수저들은 존재해왔었다. 단지 부모 잘 만나 태어남과 동시에 권력을 쥐고 태어난 이들의 삶은 늘 대중들에게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다. 종종 자수성가형을 주장하며 SNS에 돈자랑을 하는 부류들도 있으나 대개는 그 끝이 좋지 않다. 이른바 4억 명품녀 논란. 2010년 Mnet에서 방영 된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23세의 여성 김경아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 스스로 돈 벌어 본 적 없다. 몸에 걸친 것만 4억 정도? 까만 피부, 어딘가 부조합스러운 외모...그럼에도 말하는 마디 마디마다 돈 냄새가 술술 풍기는 여성이었다. 목에 걸치고, 입고, 가지고 온 브랜드만 합쳐도 3억 이상이며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역시 고가의 외제차였..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③ '목을 졸라야 흥분하는 살인마 강호순' 대한민국에서 연쇄 살인하면 아마 이 사람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희대의" 연쇄살인마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연쇄 살인하면 떠오르는 범죄자들 중 독보적인 그 사람. 바로 강호순이다. 강호순은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 검거 될 때까지 총 10명의 부녀자 등을 강간 살해한 인물이다. 그 중 7건은 모두 목을 졸라 죽였는데 특이하게도 매번 암매장을 하다가 마지막 범행에서만 절벽에 유기했는데, 그것이 결정적인 단서로 포착되면서 그의 엽기 살인 행각도 종지부를 찍었다. 먼저 강호순은 1969년생으로 170cm 정도의 키, 70kg 정도로 뚱뚱한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는 살집이 있는 몸매였다. 다만 프로파일러나 사건 관계자 중 강호순과 대면, 또는 면담을 했던 사람들의 ..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② '심기섭 용인모텔 살인 사건' 마치 자신을 고독과 사회의 어떤 부조리나 단점으로부터 소신을 가지고 나온 것처럼 포장하려고 했지만 그는 그냥 정신 나간 미친 놈일 뿐이었다. 우리는 비인간적인 범죄 행위가 있을 때마다 꼭 "싸이코패스","소시오패스"냐를 놓고 따지지만 사실 그런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아무리 사람이 구석으로 몰려도 차라리 손해를 보거나 스스로 회피할 망정 범죄를 저지르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심리 상태이다. 하지만 구석에 몰렸다는 이유만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건 그냥 미친 놈일 뿐이다. 아무 생각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건 버러지이고... 1. 사건 행적 - 2013년 7월 8일 월요일. 심기섭과 그의 친구 최군이 이른 아침 시각부터 모텔에 투숙. - 오후 3시 30분경.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모텔로 부름..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① '우범곤 총기 난동 사건' 엽기적, 연쇄살인은 해외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겠지만 1982년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 이라는 기가 막히고 엽기적인 사건이었다. 이른바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이 그것이다. 일단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지켜야 할 경찰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데 당시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긴 하룻밤 새에 몇 개의 마을을 돌며 총과 수류탄을 들고 광란의 살육판을 벌였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이 미친 광기는 범인 우범곤이 자살하면서 끝을 맺었다. 먼저 우범곤 순경은 어린 시절에는 평범했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조금씩 내성적으로 성격이 변하더니 고교 때 부친의 사망으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자 완전히 삐뜰어졌다고 한다. 고교 때 장기 결석으로 제적을 당했고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특등 사수로 선발 될 만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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