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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2014년 캄보디아 만삭 아내 고의 사고 사랑하는 가족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것도 슬픈 일인데 보험금 수령을 두고 순식간에 용의자, 보험 사기범으로 몰린다면 억울할만 하다. 하지만 21세기 현대 사회가 이미 물질만능주의가 됐고 실질적으로 보험금을 노린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사실이다 보니 세간의 의혹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또한 보험 사기는 선량한 보험금 납부자들에게 보험금 증액이라는 피해까지 주게 되므로 단지 사고에만 초점을 맞출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당시 임신 중이던 캄보디아 아내를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 남편과 보험사간의 첨예한 이해 대립은 물론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법정 판결만 총 4회, 기간만 7년에 달할 정도로 긴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은 남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종 무죄 판결이 선고되자.. 더보기
서울 노량진 보복 살인 사건, 1990년 원래는 더 오래 전 사건을 작성 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오래 된 사건이라 그런지 자료가 너무 없어 다른 소재로 바꾸었다. 1970~90년대는 대한민국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대였고 그에 따라 사회 전반에 있어 다양한 문제와 오해들이 있었다. 최근들어 과거 유죄 판결이 났던 사건들이 대거 무죄로 번복되면서 당시의 수사, 재판 과정이 올바르고 투명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번 역시 "그런 맥락이 아니였을까.."하는 기대와는 달리 한 범죄자의 삐뚤어진 심리가 만든 사건일 뿐이었다. 이미 성범죄 전력이 있던 박형택, 여고생을 부천 인근 야산에서 강간 임신시키다 30대 남성 박형택은 1986년 9월 여고생이던 석O양을 부천의 한 야산으로 끌고가 강간, 임신을 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 더보기
미투 무고의 결과는 억울한 죽음 뿐. '부안 상서중 교사 자살 사건' 2006년 시작돼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된 ME TOO 운동. 피해자가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도 죄인처럼 숨어 지내거나 또 다른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사회 인권 운동으로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다. 취지는 좋으나 이제는 "단지 화가 나서", "그냥 기분 나빠서" 등 화풀이 수단으로 전락되어 버린 듯한 미투 운동. 피해자의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고 보호 받아야 마땅하지만 때로는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나아가 가정을 파멸시키고 마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기도 했다. 분명 "미투 운동은 안 좋은 일을 당한 피해 여성들에게 당당하게 진실을 알릴 용기를 주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엄청난 힘을 주기도" 했다. 증거도 없고 가해자로 지목 된 남성의 억울하다는 절규에도 우리 사회는..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⑦ 스튜어디스 택시 살인 사건 오랜만에 을 포스팅한다. 주로 과거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아무래도 자료가 제대로 나온 사건들을 찾게 된다. 또한 솔직히 이런 내용의 포스팅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다.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들이나 혹은 지인들이 다시 보고 또 다시 고통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당시 범인에 의해 희생 된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빌어본다. 오늘 게재할 7번째 사건은 2005년 3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스튜어디스 택시 살인 사건'이다. 당시 20대 중반의 현직 스튜어디스였고 또 그즈음해서 미귀가, 실종, 살인 사건 등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많은 시민들이 스튜어디스의 무사 귀가를 바랐었다. 돌아오지 않는 딸, 3월 17.. 더보기
유전무죄 무전유죄, 범죄자이지만 웃지 못할 아픔 '지강헌 사건' 오늘 알아 볼 잊혀진 사건은 바로 1988년 일어난 '지강헌 사건'이다. 지강헌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을 지강헌이 처음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지강헌의 외침으로 다들 알고 있는 유명한 일화이자 사건이었다. 물론 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미화하거나 옹호 할 생극은 없다. 하지만 지강헌 사건은 당시 우리 사회가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잘못에 있어 얼마나 불평등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지강헌은 당시 전과만 11범에 달할 정도로 평범한 민간인의 신분은 아니였다. 1988년 10월 영등포 교도소에서 대전 공주 교도소로 이송되던 25명 중 12명의 재소자들이 호송 차량을 전복, 탈옥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 .. 더보기
아나운서의 비극적 결말, 故송지선-임태훈 스캔들 먼저 본 포스팅의 모든 자료와 이미지는 인터넷 정보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고인 및 해당 관련 인물을 비하 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벌써 거의 10년이 지난 이야기이다. 스포츠 선수는 원래 미인과 많이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꼭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는 건 아닌 듯 하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전신이던 MBC ESPN에서 을 진행하던 미모의 아나운서 송지선이 한 야구선수와의 일로 괴로워하다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먼저 故 송지선(이하 송지선)에 대해서 알아보면 그녀는 1981년생으로 사건 당시 30세.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제주 MBC에서 2년정도 근무를 하다가 2007년 KBS 스포츠N으로 이적,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 프로그램 및 슛돌이 5기 등을 중계했다. 야구.. 더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가평 용소계곡 사망사고. 진짜 사고일까? 이번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235회에서는 지난 해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발생한 익사사고에 대해 다뤘다. 이미 1년이 지난 사건으로 이미 경찰에서는 내사 종결 된 사안이지만 보험사에서는 보험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계속해서 의심을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방송의 시작이었다. 원래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해당 사고로 사망한 故 윤상엽씨의 아내 이OO씨(이하 이씨)가 해당 사연을 제보하면서 조명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돌연 이씨는 태도를 바꿨고 방송이 결정되면서 고인의 친누나가 의문을 제기하면서 해당 내용이 공개됐다. 본 포스팅은 를 보고 느낀 점을 가감없이 명시한 것이며 당시 사건에 관련해 특정인을 의심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점을 미리 언급한다. 일단 방송 내용을 보면 초반부터 석연치않은..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⑥ 희대의 성범죄자 '조두순 사건' 조두순 사건은 살인 사건은 아니지만 상당히 엽기적이고 또 직접적 살인은 아니지만 강제성을 띈 성폭행은 정신적 살인이라는 점에서 살인에 준하는 중범죄이기에 -대한민국 엽기살인-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할까 한다. 성폭력, 강간죄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극악한 범죄이지만 사실 조두순 사건은 그 대상이 손녀뻘에 해당하는 고작 8세에 불과한 어린 아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조두순은 1952년생으로 사건 발생 당시에는 만 56세였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중년의 나이지만 그래도 제법 힘을 꽤나 쓸 수 있는 연령대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 그가 왜, 어린 소녀를, 그리고 그렇게 무자비한 행위를 저질렀을까.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밖에 알 수 없겠지만 이런 악마를 그래도 사람이라고, 또 인권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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