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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대한민국 엽기살인 ⑤ 거여동 여고 동창생 살인사건 고교 시절 친구는 거의 평생 간다는 말이 있다. 아주 어린 시절도 아닌 그렇다고 성인도 아닌 청소년기 시절 만나 함께 꿈을 꾸고 우정을 나눈 사이이기에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친구보다 더 오래 우정을 나눈다고 한다. 살다보면 대학 동기보다 고교 시절 알았던 친구를 보는 것이 더 즐거운 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간혹 고교 시절 친구에게 끔찍한 일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2010년에는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촌 여동생을 불러 여고 시절 동창생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 그 사건은 "고작 돈 몇 푼 때문에 사람을 죽여?"라는 생각에서 내게도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기억한다. 그 사건에 앞서 월드컵의 감동이 채 사라지기 전인 2003년 발생한 은 영화로도 제.. 더보기
영화 <범죄도시> 실화가 된 2007년 연변흑사파 소탕 사건 윤계상, 마동석 주연의 영화 .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이슈를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영화의 소재가 된 실제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 등장하는 조선족 조폭 두목 장첸과 그의 부하들이 보여 준 전투력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3명이 서울로 상경, 순식간에 대림동을 양분하고 있는 조선족 조폭단 독사파를 장악하고 이수파를 제거하면서 일대의 최강자로 군림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 조폭집단이 장첸에 의해 거의 와해 지경까지 이르면서 "진짜야?"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었다. 실제로 영화 는 가리봉동 일대를 주름잡던 조선족 조폭단 '왕건이파'와 '연변흑사파'를 소재로 다루었다고 한다. 각각 2004년과 2007년에 실제 있었.. 더보기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미국 송환은 제발...", 추악한 20대의 현실 최근 박사방, N번방에 이어 또 한번 큰 아동성착취물 범죄가 발생했다. 물론 더 오래 전에 시작 된 범죄였지만 이 사건이 언론의 조명을 받게 된 것은 바로 범죄의 소재와 규모 때문이었다. 박사방이나 N번방은 국내에 국한 된 성범죄였지만 '웰컴투비디오'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적 범죄였기 때문이다. 운영자 손정우가 만든 '웰컴투비디오'는 전 세계 30여개국, 회원 수만 120만명에 이른다고 했다. 이 사이트 운영을 통해 손정우가 벌어들인 돈은 약 4억. 손정우는 현재 미국에서 자금세탁법 위반으로 송환을 요청 중이지만 사실상 미국으로 송환 될 경우 사이트에서 공유 된 영상물에 대한 심판도 함께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정우가 미국 송환을 거부하고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라는 것도 바.. 더보기
여수 금오도 차량 추락사고, 사고라고 하기엔 너무 사고같은 사건 2018년 12월 31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재혼한 남편과 여수 금오도로 해돋이 여행을 떠난 박씨와 김씨 부부의 사고를 재조명했다. 일주일 전 금오도를 찾았다가 그 풍경이 너무 좋아 아내 김씨가 다시 한번 가자고 애원해 다시 찾은 부부는 야심한 시각 선착장 인근으로 가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차량이 방지턱에 충돌했고 파손을 살피러 남편 박씨가 나온 사이 차량이 바다로 굴러가 침수, 아내 김씨가 사망한 사고였다. 현재 이 사건은 법정 소송 중이며 1심에서는 남편 김씨의 범죄성이 인정되어 무기징역이, 2심 (항소)에서는 금고 3년이 선도되었고 마지막 대법원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사고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사고가 사건으로 재조명되는 이유는 의심쩍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더보기
수원 자동차 딜러 윤남희 실종사건, 범인은 의외로 초범일 수도 있다. 이번 5월 2일 방영 된 SBS 에서는 지난 2002년 2월 명절을 앞두고 고객을 만나러 간다며 사무실을 나선 후 지금까지 실종 된 자동차 영업사원 윤남희에 대한 사건이었다. 윤씨가 사라진 날은 2월 8일로 금요일이었다. 또한 10일부터 명절 연휴였기 때문에 9일인 토요일은 휴무였을 가능성이 높다. ( 참고로 우리 나라에 주 5일 근무제는 98년부터 도입이 추진되었지만 전반적으로 시행 된 것은 2002년이 지나서였다. ) 따라서 실종 당일에는 고향으로 내려가려는 인파, 선물이나 가족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상당히 들뜨고 어수선한 분위기였을 것이다. 피해자 윤씨 역시 사건 당일 저녁 회식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고객을 만나고 오겠다."라며 사무실을 나간 그녀는 오후 4시 50분경 직장 선배와.. 더보기
대구 지하철 참사, 2003년 2월 18일 오전에 발생한 끔찍한 악몽 이 글은 당시 기사와 인터넷에서 본 글 등을 토대로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 혹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세계 3대 지하철 사고로도 잘 알려진 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경 발생한다.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대부분 희생됐으며 당시 운전 사령과 기관사들의 초동 대응 부실로 인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이 일었던 사건이기도 하다. 는 그만큼 대한민국이 위기나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대응하는 방법이 부실하고 부족한지를 잘 보여준 끔찍한 기억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만큼 사고 상황에서 역무원들과 기관사, 그리고 통제실의 사령들의 즉각적인 보고와 사고 대처에 대한 메뉴얼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우리 나라는 이런..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④ 힘없는 서민들만 죽였던 '지존파'사건 부자라고 해서 꼭 나쁜 짓을 일삼은 건 아닐 것이다. 또한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반사회적인 범죄가 아니라면 죽어야 할 행동도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엽기적 살인을 저지른 많은 살인자들이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동일하거나 매우 비슷했다. 모두 잘 사는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실제 범죄의 희생양은 모두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이었다는 것이다. 1. 지존파 결성되다. - "부자들에게서 돈을 빼앗고 죽이겠다." 지존파. 아마 1990년대 초 초등학교를 다녔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것이다. 한때 최악의 범죄 조직명이자 악의 무리 대명사로도 불리우던 이름이 지존파였다. 왜 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는지는 범죄 내용을 보면 잘 드러난다. 그들이 사람을 많이 죽여서?.. 더보기
실미도 사건, 비겁하고 무능한 조국이 낳은 최정예 부대 ( 1971년 ) "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로 유명한 영화. 영화 는 실제 일화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분단이 낳은 비극이자 당시 정부와 군 당국의 무책임함이 그대로 묻어난 사건을 기록한 영화이다. 기간병 6명이 생존했으며 실미도 부대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1971년 8월 23일 오전 6시에 발생됐다. ※ 포스팅에 사용 된 사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한 자료들이며, 내용은 인터넷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 된 것 입니다.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1. 부대 창설 배경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무장 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과 당시 대통령이던 박정희를 암살하고자 내려 온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자하문 초소까지 당도했으나 검문을 받던 도중 정체가 탄로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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