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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오염 강박장애로 20대임에도 바지에 실수를?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누구나 대부분 소소한 증상의 강박증을 갖고 있을 것이다. 대개 강박증은 " 특정 상상,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생각하면서 오는 불안 장애 "를 의미한다. 사실 굉장히 불편함을 초래하는 정신질환이지만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내게도 이런 강박증상이 하나 있는데 바로 ' 반복 확인 '을 하는 버릇이다. 어릴 적에 집을 나서면서 문을 안 잠그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나는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요즘은 현관문이 대부분 전자도어락이다 보니 이제는 현관문을 확인하진 않지만 과거에는 약속 장소에 가다가, 출근하다가도 다시 집으로 돌아와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곤 했었다. 현관문 체크에서 벗어나니 생겨난 강박증이 바로 ' 전기, 가스 벨브 확인 '이다. 특히 전기.. 더보기
숙명여대 청소 할아버지 퇴직금 중 500만원 기부, 멋진 은퇴식인 듯 보배드림 사이트에 최근 ' 딱 걸린 청소 할아버지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숙명여대에서 6년간 청소 업무를 담당했던 60대 중후반의 직원이 퇴직금 중 절반인 500만원을 "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 "는 바람과 함께 학교 측에 기부했다는 것이다. 큰 금액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 직원은 조용히 일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이에 감동한 학교 측이 해당 미담을 홍보 목적으로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본 직원의 자녀들이 단톡방에 글을 남긴 내용도 공개가 됐다. 자녀가 " 혹시 이거 아버지? "라고 해당 기사 링크와 함께 글을 남겼고 이에 직원이 " 넌 어떻게 알았냐? "라고 되물었다. 직원은 자녀들에게도 " 다른데 소문내지 말고, 어제부터 내가 좀 불편하다. "라며 세.. 더보기
직장 동료랑 말다툼 중 " 우쭈쭈~ 그랬어요? " 조롱한 경리 최근 블라인드에 ' 동료와 말다툼 중 조롱한 경리 '글이 있다. 작지만 유통사와 제조사 등 두 개 업체를 운영중이라는 사장 A는 " 경리가 있는데 일을 크게 막 잘하는 정도는 아니고 내가 구축해 놓은 걸 기반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며 정리하는 식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라고 운을 뗐다. 외부 미팅으로 회사를 비운 사이 제조사의 담당자가 급한 용무로 전화를 했고 이를 경리가 받았다고 한다. 담당자가 다그치는 과정에서 경리와 시비가 붙었고 말다툼 도중 경리가 " 어이구~ 우쭈쭈~ 그랬어요? "라는 말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 화가 난 담당자는 곧바로 회사로 찾아왔고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담당자는 " 감정적으로 행동해 죄송하다. "는 말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고. 이에 사장A는 담당자에게 일단 귀가해서 감정을 .. 더보기
" 친딸 곧 결혼, 선고 좀 늦춰달라. " 성폭행범의 비양심 아무리 세상 개망나니라도 자신의 자녀는 소중한 것 같다. 60대 김모씨는 10년간 교제해 온 연인 A의 두 딸을 연이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에 따르면 2021년 1월 제주시 A의 집에서 음란물을 보던 김씨는 당시 13세이던 A의 딸 B를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에는 2회에 걸쳐 또 다른 딸 C를 강제주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이다. 물론 이같은 범행은 연인 A가 집을 비웠을 때 벌어졌고 B,C의 오빠 D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먹도록 했다고 한다. 이런 천인공노한 범행은 딸들 중 한 명이 A에게 " 성범죄를 당한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A는 집 내부에 CCTV를 설치했고 범행 모습이 그대로 기록된 것이다. 연인의 자녀들은.. 더보기
3억 상당 람보르기니 도난 차주, 현상금 500만원 걸고 차량 되찾아 지난 1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차량을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한 차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약 3억원에 해당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을 소유한 처주 A는 " 지난 30일 지인이 차키를 몰래 가져가 차를 가지고 도망갔다. "라며 차를 도난 맞은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사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가족이 아니고서야 차량을 마음대로 운행해갔다면 충분히 화가 날만한 일이다. 더군다나 차량은 고급 외제 차량 아닌가. 차주 A는 곧바로 현상금 500만원을 걸고 차량 수배에 나섰다. 고액의 현상금이 걸린만큼 제보도 원활했는지 대전, 대구 지역 등지에서 " 차량을 목격했다. "는 연락이 들어왔고 A가 곧바로 해당 지역으로 내려갔지만 차량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사실 어느 지역까지는 알아낼 수 있겠지만 해당 지역을 차.. 더보기
대한민국 엽기살인 ⑩ 여성혐오 논란을 낳은 ' 강남역 살인 사건 ' " 여자라서 죽었다. ", " 내가 죽지 않은 것은 그때 그 곳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등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에 등장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남여간의 젠더 갈등은 종종 사회 이슈로 등장했었지만 이 사건 이후 더 본격화됐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34세 김성민이라는 남성이 23세 여성 하씨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었다. 언론에 공개 된 자료에 따르면 당시 하씨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근무를 하던 여성으로 효녀이자 착실한 딸이었다고 한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서울에 올라와 놀던 중 참변을 당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사건이기도 하다. 1. 사건 장소 및 사건명에 대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현재 주소명으로 서울특별시 서초.. 더보기
부산 또래 살인 사건 정유정, 그녀는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150cm의 왜소한 체구, 23세의 어린 나이. 지난 5월 27일 검거 된 부산 금정구 토막 살인 사건의 가해자 정유정의 신상이다. 고교 졸업 후 약 5년간 사실상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다는 그녀는 평소 이웃과도 잘 왕래가 없었으며 인사조차 나눈 적이 없었다고 한다. 또래의 여대생을 잔인하게 살해, 유기한 그녀는 대체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 "는 다소 황당한 이유를 이야기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살인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1.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살인 충동, 하지만 생각외로 치밀했던 정유정은 과외 매칭 앱을 통해 피해자 A를 알게 됐다고 한다. 자신은 학부모이며 자녀의 영어 과외를 해 줄 선생님을 찾는다는 .. 더보기
부산 돌려차기男 항소심 35년 구형, 성범죄 목적이라 봐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유없이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난 2022년 5월. 부산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 B가 겪은 일이다. 그저 맞았다고 보기에는 의심쩍은 정황이 너무나 많은 사건이었다. 오피스텔 내부 복도를 걷던 B를 뒤에서 걷어찬 것은 남성 A. 두 사람은 이 사건 이전에 단 한번도 알거나 만난 적도 없는 사이라고 한다. 정말 다행인 것은 피해자 B가 맞는 장면이 복도 CCTV에 모두 촬영됐다는 점이다. 자칫 더 큰 범죄로 확대될 수도 있었던 일이기에 경찰은 물론 검찰 역시 본 사건에 전력을 다해 수사를 했다고 한다. B를 때려눕힌 A는 2차 가격 대신 B를 들춰업고 사라진다. 그리고 약 7분이 지나 혼자 오피스텔을 빠져나가는 장면만이 CCTV에 기록됐다. 과연 사라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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