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상 개망나니라도 자신의 자녀는 소중한 것 같다.
60대 김모씨는 10년간 교제해 온 연인 A의 두 딸을 연이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에 따르면 2021년 1월 제주시 A의 집에서 음란물을 보던 김씨는 당시 13세이던 A의 딸 B를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에는 2회에 걸쳐 또 다른 딸 C를 강제주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이다.
물론 이같은 범행은 연인 A가 집을 비웠을 때 벌어졌고 B,C의 오빠 D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먹도록 했다고 한다. 이런 천인공노한 범행은 딸들 중 한 명이 A에게 " 성범죄를 당한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A는 집 내부에 CCTV를 설치했고 범행 모습이 그대로 기록된 것이다.
연인의 자녀들은 성폭행했으면서 정작 자신의 딸은 소중한 김씨
백배천배로 사죄를 해도 부족할 판에 김씨의 이기심과 파렴치한을 끝을 몰랐다.
김씨의 변호인은 " 피고의 딸이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피고인의 가족까지 이 사건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고기일을 좀 늦춰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남의 딸과 부모 가슴에는 대못을 박고도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도록 바란다는 김씨의 주장은 정말 반성따윈 모르는 금수만도 못한 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 무개념이면 가정이 파탄나도록 얼른 공개해서 재판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어떻게 딸을 키우는 부모가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진짜 아내와 딸 얼굴을 보고 양심에 가책도 안 느껴지나...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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