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한국 남여 결혼 못하는 이유, 전문가들 "이유 있다."

혼인 신고는 줄지만 결혼에 대한 의향은 높은 대한민국 남여.

 

 

일생에 한번이라는 말로 성대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많다.

문제는 그 일생의 한번이 사실 굉장히 쉽게 생각한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는 최저 출산율과 혼인 건수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예상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대로 가다간 100년 내에 도시가 소멸되고 사실상 국가 체제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집값이 비싸서.", "급여가 적어서" 등 경제적 이유를 들어 혼인을 미루거나 비혼을 선택한다고 답변하지만 실상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혼인 할 의향 있다가 없다에 비해 9% 이상 높아, 그럼에도 혼인 신고 건수는 역대 최저

 

결혼정보업체 대표들은 먼저 경제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대표들은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이 돈을 잘 벌고 여성이 못 벌수록 결혼으로 이어질 성사율이 높았다."라며 이는 결국 소득의 불균형이 이뤄져야만 결혼이 가능하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전반적으로 자신보다 경제 수준이 높기를 원하는데 문제는 남여의 소득 격차가 의외로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이 비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 집값의 상승 하락 폭이 크게 요동치면서 많은 여성 분들이 집을 보유한 남성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충했다. 최소한 수도권에 빌라라도 소유하고 있어야 상대 여성이 안심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적인 이유 외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객관화, 상대에게 바라지만 말고 자신부터 돌아봐야

 

전문가들은 결혼을 할 것이라면 "자신의 조건에 비해 과도한 눈높이는 자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심리학자이자 결혼정보업체를 운영 중인 차희연 대표는 "상대적으로 여성이 바라는 게 너무 많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차대표의 말에 따르면 "경제력으로 성공한 남성은 여성의 외모만 보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은 학력, 성격, 집안, 재력 등 많은 것을 따진다."면서 "본인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상대만 완벽하길 바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30대에 아름다움 외모를 가진 여성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를 찾다보니 결혼이 어렵다는 것, 더불어 남성 역시 어리고 예쁜 여성만 고집하다보니 결혼까지 가기 어렵다는 게 현실적인 문제라고 진단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새겨듣길 바랄 뿐

 

 

| 다 갖춘 이성이 미쳤다고 자신에게 오겠나...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이다. 사실 자신은 평범하고 집안도 그리 재력이 없으면서 상대에게만 재력, 인성, 학력, 외모 등등 모든 걸 갖추길 바라는 것은 인간으로 당연한 심리가 아니라 욕심이고 자기 분수를 모르는 행동이다.

그렇게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왜 자신에게 올까? 라고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요즘 소개팅만 봐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내일 모레면 50대에 접어들면서 아직도 조건 따지는 여성들이 넘쳐난다.

" 저도 시집가고 싶어요. 저만 남았어요 ㅜㅜ " , " 결혼할 수 있을까요? " 등등 마치 남성들이 조건을 따져 자신이 아직도 솔로인 척 하지만 결국 따지는 건 남성들이 아닌 본인 스스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