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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임창정이 먼저 접촉, 서하얀은 갑질 좀 그만." 폭로글, 진실은?

임창정-서하얀 부부를 저격하는 폭로글이 인터넷에 흘러나왔다. 과연 사실일까?

 

 

임창정에게는 그야말로 수난 시대다.

저작권까지 팔아가며 회심의 역작을 만들고자 했지만 걸그룹 미미론즈는 기대보다 못한 평가인데다 주가 조작 사태까지 터지며 투자를 권유했다,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 같은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어 울고 싶은데 딱밤까지 때리는 모양새이다.

 

지난 24일 온라인상에는 " 임창정과 조작 세력이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였다. "라는 의미심장한 폭로(?)글이 흘러나왔는데 이때는 임창정에 대한 주가 조작 의혹을 언론에서 보도하기 전이었다.

글을 작성한 A는 " 창정이형. 주가 괜찮아? "라고 말문을 연 후,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하자 " 임창정은 조작 세력에게 30억원이 아닌 70억원을 맡겼다. 난 다 알고 있는데..거짓말하지 말고 자숙해라. "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A의 글에 따르면 임창정은 라덕연 회장과 절친한 사이이며 피해자가 아닌 조작 가담자이기 때문에 조작에 대해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 회사에는 영업팀, 매매팀, 선물팀 이렇게 있다. 투자하게 되면 퀵으로 대포폰을 보내주고 그 폰을 자기 이름으로 개통해야 한다. 개통되면 영업팀이 2인 1조로 와서 어떤 식으로 주가를 올리는지 설명해 주는 시스템이다. "라고 설명하며 임창정에게 욕 좀 그만해라, 입에 걸레 문 줄 알았다, 그리고 아냐 서햐안은 갑질 좀 그만하라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연예 관련 유튜버 이진호 " A의 주장에는 일부 거짓이 섞여 있다. " 언급

 

연예가 소식을 유튜브 채널로 전달해주는 유튜버 이진호는 이에 대해 1일 영상을 올렸다.

일단 이진호 채널에 의하면 임창정과 라덕연 회장 사이에 친분이 있는 것은 맞는 걸로 확인됐다. 투자 액수를 떠나 임창정이 두번이나 투자 모임에 참석했다는 건 친분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과 투자에 관련해 친한 것이지, 사전에 주가 조작에 대해 임창정이 알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더불어 임창정이 조작에 대해 알았다면 과연 무리하게 투자를 진행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당장 걸그룹 데뷔 문제도 그렇고 회사의 운영도 비상인 상황에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잘못되면 돈, 인기는 물론 경찰 조사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될 소지가 있으니 말이다.

 

더불어 임창정, 라덕연 회장 측 모두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70억을 투자했다는 건 거짓이며 회사 측에서 직원을 보내 폰을 개통해준 것은 맞지만 매매, 영업, 선물팀 등으로 파트가 나뉘어져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서하얀은 명품이나 갑질 언행은 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다수 관계자 확인 " 임창정 입이 거칠고 비속어 많이 쓰는 타입, 서하얀 갑질은 한번도 없었다. "

 

임창정이 VIP 모임에 참석해 발언을 하는 영상을 보면 욕설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미를 위해 추임새격으로 사용하는 것인지, 평소 입담이 거친 편인지는 몰랐으나 다수의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임창정은 입이 거칠고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더불어 아내 서하얀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세심하게 배려를 많이 해주는 타입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 그게 가식인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함께 일했던 분들의 말에 따르면 친절한 분이라고 한다. "라고 보충했는데 호사가들이 많은 연예계에서 만약 서하얀이 그런 갑질을 해댔다면 벌써 터지지 않았을까.

주가 조작 사태가 터지면서 임창정에 대한 끝없는 폭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조작세력에게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솔비, 노홍철

 

 

특히 임창정이 " 나 모르게 신용매수로 60억 가량의 채무가 발생했고 당장 소속사 직원들 급여도 지급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나도 피해자이다. "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가운데 VIP모임에 참석, " 번 돈? 다 쟤(라덕연 회장) 준다. 잘하고 있다. ", " 나도 돈 벌면 투자할 것 " 등의 발언이 조명되면서 가담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임창정과는 대조적으로 똑같이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연예인 솔비, 노홍철도 재조명 되고 있다.

솔비 소속사 대표에 따르면 라덕연 회장이 전시회로 찾아와 작품 6점을 구매하며 " 작품 판매 금액을 투자해보는 게 어떻겠나? "라고 제의했다는 것.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 말투나 행동에서 신뢰가 가지 않아 제의를 거절했다. 저나 솔비씨나 모두 주식 계좌는 하나도 없다. "라고 설명했다. 노홍철 역시 골프 레슨을 핑계로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거절한 바 있다.

 

 

 

| 솔비, 노홍철과 임창정, 박혜경은 입장이 달라...똑같은 시각으로 봐서는 안될 것

 

정황상 임창정이 투자를 권유한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솔비, 노홍철의 거절 사례를 이유로 임창정과 박혜경의 상황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솔비와 노홍철은 임창정, 박헤경과는 제의 시점에서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솔비나 노홍철은 사실 아쉬울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투자 제의를 받았다. 작품 판매금을 투자해보라는 것은 다시 말하면 솔비 입장에서는 수익이 0가 되는 상태이다. 투자라는 게 잘되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그야말로 손실이기 때문.

즉, 당장 투자처를 고민해야 할만큼 금전적으로 절박한 상황이 아니였다. 

 

반면 임창정, 박혜경은 당시 절박한 사정이 있었다. 임창정의 경우 미미론즈 유지 비용, 직원 급여 등 당장 투자나 자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박혜경 역시 가수 활동을 지원해 줄 든든한 울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거액의 돈을 선뜻 입금하거나 사용하는 라덕연 회장에게 미덥지만 신뢰를 보낼 수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조작 세력이 연예인들에게 투자 제의를 하면서 홍보 역할로 활용할 계획을 미리 구상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