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김소연 "표현이 부족했습니다." SNS 해명, 별 걸 다 트집잡는 팬 문화

2017년 부부가 된 배우 이상우-김소연, 1980년생으로 이상우는 2월, 김소연은 11월생이라고 한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소연이 SNS를 통해 해명을 했다.

김소연은 " 제가 말솜씨가 부족해 한참 표현이 부족했다."라며 " 작년 생일이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라 그만.. "이라고 언급했다. 김소연이 해명을 한 이유는 TVN 예능 프로그램 < 유퀴즈 온더 블록 >에 출연, 남편 이상우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보일러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면서였다.

 

2017년 결혼해 결혼 6년차 부부인 이상우-김소연 부부.

김소연은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보일러를 9 ~ 10월부터 틀기 시작하는 반면, 남편 이상우는 " 보일러를 너무 틀면 건강에 더 안 좋다. 적절하게 추위를 견뎌야 건강해진다. "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었다고. (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

결국 11월에 보일러를 틀기로 합의하고 김소연의 생일이던 2일 아침 둘이 함께 보일러를 켰다는 일화였다.

김소연은 " 나이가 들면서 생일에 대해 점점 무덤덤해지는데 이런 소소한 일들이 있어 생일이 기다려진다. "는 말을 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아무 일도 아니지만 남편과의 사소한 일조차조 행복하다고 전한 것일 뿐이었다.

 

 

 

인기 없는 남편, 돈이 아까워서? 등의 악플과 논란에 해명한 듯

 

큰 논란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김소연으로서는 남편 이상우에게 굉장히 미안하고 본의 아니게 논란이 돼 속상했을 수도 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 인기도 없는 주제에. "라며 남편 이상우를 저격하는 댓글이 달라기도 했다.

아무리 인기가 없는 배우라고 해도 설마 댓글을 쓴 네티즌보다야 가난할까.

 

나도 에어컨, 보일러를 잘 틀지 않는 주의이다.

물론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이 덥다고 하거나 춥다고 하면 틀어주지만 나 혼자 생활할 때는 잘 틀지 않는다. 꼭 난방비, 전기세가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너무 냉난방기기에 의존하게 되면 몸이 더위나 추위에 견디지 못하게 된다고 믿기 때문.

 

 

 

SNS에 해명을 올린 배우 김소연

 

 

물론 아내 김소연이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고 하니 그에 맞게 보일러 가동 시기를 조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한심한 댓글처럼 돈이 아깝거나 이기적이라서는 아닐 것이다. 김소연이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서 보일러를 일찍 켜야 한다면 반대로 이상우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다. 부부는 이에 대해 보일러 작동 시기를 11월로 정했던 것이다.

이 일이 해명을 해야 할 만큼의 일일까. 

내 생각에는 그냥 소소한 일상의 행복? 그 정도의 일인데 참 댓글들하고는...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독특한 사고를 지닌 배우 이상우, 겸손이 미덕임을 실천 중인 배우 김소연. 행복하시길.

 

 

| 독특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는 부부인 듯,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싶다

 

참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잘 사는 부부인 듯 하다.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은 톱스타 부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 부부이다.

방송 데뷔는 아내 김소연이 무려 11년이나 빠르다. 김소연은 1994년 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남편 이상우는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 아홉'으로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고 한다.

 

화보 촬영에서 처음 만났지만 평소 워낙 말수가 적은 두 사람이기에 그냥 지나쳤고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게 됐다고 한다. 이상우가 먼저 김소연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내색을 하지 못했고 촬영 6개월이 지날무렵 오전에 전화로 고백했는데 이때 대신 고백해 준 사람이 컬투의 정찬우였다고.

 

김소연이 전하는 이상우는 독특한 점이 많다고 한다. 감정 표현을 할 때도 늘 적당한 선을 지킨다며 " 너무 과하면 금방 식을 수도 있으니까, 오래오래 행복하려면 조절을 잘해야 한다. "라는가 하면 연애할 때에도 수 개월 동안 늘 같은 옷을 입고 나왔으며 데이트 패턴은 오전 7시에서 밤 10시로 기사식당, 카페, 영화, 저녁 등 일정했었다고 한다.

김소연이 " 일찍 만나는 게 좀 힘들었다. "라고 해서 개선한 시간이 오전 8시였다고.

 

물론 이상우가 배우로서 큰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 그랬을 수도 있지만 김소연은 " 허세가 없고 이렇게 소박하지만 늘 당당한 남자라면 평생 함께 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소연도 이른 나이에 데뷔했지만 몇몇 작품과 주연을 하면서 연예인병에 걸려 오랜 시간 방송에서 멀어졌던 기간이 있었다.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 " 정말 한심했던 과거, 이제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라고 밝힌 바 있다. 그 후로 김소연은 정말 예의바른 사람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얼굴도 아름다운데 인성까지 완벽해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