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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착륙 전 비상문 열어버린 30대 남성, 엄벌에 처해야 한다.

비행기가 착륙 직전 250m 상공에서 비상문을 개방한 30대 남성의 엄벌이 필요하다.

 

 

26일 오전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개방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착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는 약 250m 상공이었지만 승객들은 큰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채 착륙을 기다려야만 했다.

고도의 높낮이보다 비행기의 비상문을 승무원의 동의없이 승객이 함부로 개폐한다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범죄 행위이다. 법을 떠나 다수의 승객들 안전이 걸린 사안인만큼 30대 남성에게 엄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주어 평범한 일상을 못 영위하도록 하거나 아예 격리 시키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자고로 미친 놈에게 약은 없다고 했다. 그저 몽둥이 외에는.

 

 

 

미친 놈에게 평범한 처벌은 효과 없을 듯, " 답답해서 문 열었다. "는 건 미쳤다는 증거

 

검거 된 승객 30대 남성은 "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저 빨리 내리고 싶어 그랬다. "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착륙직후 활주로를 이동하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려고 해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해당 남성을 제지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죽고 싶어 안달난 것 같은데 나 같으면 실수인 척 발로 차버렸을 것 같다. 솔직히...

 

고작해야 징역형이 전부일텐데 참 씁쓸하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징역에 처해진다고 해서 교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의 미친 짓이 약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더 큰 범죄를 계획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기종은 A321기종. 열린 비상문은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출입문과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문을 개폐하려면 커버를 젖힌다음 레버를 위로 들어올려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항공 훈련을 받지 않은 승객은 문을 열고자 마음먹지 않는 한 실수나 무엇으로도 쉽게 열기는 어렵다. 따라서 해당 승객은 고의성을 가지고 문을 열었다고 봐야 한다.

 

 

 

30대 남성은 "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었다."라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상식 " 운항 도중 문을 열면 위험하다. ", 아마도 해당 남성은 고도와 기압 차이를 몰랐을 것

 

비행기 동체나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비행기가 운항 도중 문이 열리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 영화에서처럼 막 빨려나가고 기내압이 떨어지면서 마스크 떨어지고 경고음 울리는 등의 상황을 말이다.

물론 해당 문은 비상문이기 때문에 쉽게 열 수 있었던 것이며 고도가 높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만일 정상적인 출입문이거나 고도가 높았다면 열 수 없었을 것이다.

비상문은 비행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탈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 된 문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만약 고도가 높았다면 외부와의 기압 차이 때문에 문을 못 열었을 것이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가장 중요한 예방대책은 엄벌이다.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치료가 필요한 게 아니라 혹독한 처벌이 필요, 그게 사회를 지키는 길

 

개인적으로 국내의 법과 처벌 기준이 그렇게 낮거나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부 계획, 고의, 다수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범죄에 한해서는 기준보다도 엄격하고 혹독한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너무 지나친 게 아닐까... " 싶을 정도로 말이다. 

 

만일 자칫 위험한, 물론 비상문이 열렸던 저 상황도 충분히 위험했지만 정말 큰 위험이 닥쳤으면 어쩔 뻔 했는가.

또한 위 사고로 앞으로 승객들이 겪을 트라우마는 또 누가 치유해주고 보상해 줄 것인가.

30대 남성이 어떤 일들이 있어 저런 행동을 했는지는 사실 궁금하지도 않다. 또한 그랬다고 한들 위의 행동이 공감되거나 이해되거나 참작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