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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GUCCI 입사 세트 SNS 자랑했다가 해고 당한 여성

GUCCI 입사 세트 자랑했다가 해고를 당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GUCCI에서 일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구찌 매장 여직원이 회사의 입사 세트를 SNS에 자랑삼아 올렸다가 바로 해고 당한 사연이 언론에 공개됐다.

 

해당 여성은 매장 직원으로 4월 초 하나의 영상을 자신의 틱톡 영상으로 공개했다.

구찌로부터 받은 가방, 벨트, 양말 네 켤레, 블라우스 3벌, 바지 2벌, 블레이저 2벌, 로퍼와 스니커즈 등으로 가격으로만 보면 수천만원 상당이라고 한다. 해당 여성은 이것을 입사 선물이라며 올렸던 것.

 

 

 

GUCCI 입사 선물? 난리난 SNS에 GUCCI 본사 해고 통보

 

해당 영상은 난리가 났고 이는 하필 GUCCI 본사 관계자의 귀에도 들어갔다고 한다.

GUCCI 측은 본사의 지침에 따라 해당 여성을 해고하라는 통보를 했고 결국 매장 직원은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입사 기념 선물이 아닌 ' 판촉용 세트 '로 일종의 유니폼이라고 한다.

즉 근무할 때 회사의 제품을 모두 착용함으로서 홍보나 광고 효과를 기대하는 용도의 전시용품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미국의 한 구찌 매장 직원은 입사 세트를 SNS에 올렸다가 해고됐다고 한다.

 

 

 

유니폼을 선물이라 칭해서 논란이 된 것 때문에 해고가 된 것인지, 세트를 SNS에 공개하면 안된다는 규정 때문에 해고 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여성은 바로 영상을 통해 " 회사의 결정에 화가 나지 않는다. "라고 밝히며 " 사실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입사 당시 SNS 지침을 받았지만 읽지도 않았었다. "라고 설명했다.

일을 하기 싫었음에도 취업을 한 이유에 대해서 그녀는 "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 받아들인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직장 생활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니 그녀의 답변이 이해는 되지만 선뜻 받아들이기는 사실 어렵다. GUCCI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더 좋은 직장이나 업무를 찾아도 될 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구찌 매장 직원은 입사 세트를 SNS에 올렸다가 해고됐다고 한다.

 

 

더 좋은 직장, 업무를 꼭 찾으시길 바란다.

물론 SNS 지침이 있었다니 그것을 제대로 읽지 않은 여성도 잘못했지만 아무리 규정이라고 해도 한번의 영상 때문에 과감하게 해고하는 GUCCI의 사규도 놀랍다. 사실 이게 맞는건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