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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카페는 젊은이들의 공간, 자리 양보해달라 "말한 20대 여성들

모두가 이용하는 카페에는 다양한 진상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달 9일 그 날도 카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그 중 60대로 보이는 여성은 자리에 앉아 본인의 일을 정리하고 있었고 마침 20대 여성 2명이 카페로 들어왔다고 한다.

자리가 만석이자 그 여성들은 60대 여성에게 다가가 " 우리가 급히 할 일이 있다. 자리 좀 양보해달라. "라고 말을 하며 "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라는 말을 했다고.

젊은 여성들의 당돌한(?) 주장에 60대 여성은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이를 주위에서 지켜 보던 시민이 보다못해

쓴소리를 하자 상황은 반전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누군가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말하면 그제야 정의감이 발동되는 특성이 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주위에서 웅성거리며 항의를 하자 20대 여성들은 자리를 떴다고 한다.

 

 

무개념도 부탁으로 둔갑하면 다 통용된다고 믿는 민폐 진상들

 

살다 보면 종종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해오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는 정말 죄송하다면서 본인을 위해 양보를 해 줄 것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문제는 부탁을 꼭 들어줘야 할 의무나 책임은 없음에도 거절하면 본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부탁을 하는데 그것도 못 들어주냐는 뉘앙스이다.

제 정신일까. 위의 여성들도 그렇다. 그렇게 급하고 카페에 자리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가든지, 알아서 처리해야지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저러는지 의아할 뿐이다.

모양새는 부탁이지만 사실상 " 나가. "라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

무개념 병에는 달리 약이 따로 없다. 그저 오뉴월에 먼지나게 맞아야 정신들을 차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