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도지코인의 가치가 0원이라고? No. 충분히 가치가 있는 코인

도지코인이 현재 업비트 기준 100원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도지코인이 100원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는 도지코인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도지코인이 가진 가치가 기존 알트와는 다르기 때문이었다. 2022년 전문가라는 분들은 " 도지코인의 가치는 0원이 될 것 "이라 진단한 바 있다.

그 주장에 가장 큰 이유는 유용성이다. 유용성이란 ' 쓸모가 있고 이용할만한 특성이 있는 것 '을 뜻한다.

 

전문가라는 분들이 유용성을 들먹이는 가장 큰 이유는 도지코인에 적용 된 기술적인 부분만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딱히 다른 코인들에 비해 이렇다 할 기술적인 요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심플하게 제작되었다. 그래서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일 것이다.

 

 

 

엄연히 블록체인 기반에서 생성 된 암호화폐, 다른 코인들은 쓸모가 있나?

 

도지코인은 라이트 코인을 하드포크해서 생성 된 코인이다. 솔직한 말로 다른 코인과 비교해 기술적으로는 딱히 나은 점이 없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현재 그렇게들 열광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대장주들의 기술적 우수성이 사용자들에게 어떤 메리트를 주는지를 살펴보면 얼마나 잘못 된 판단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몇몇 코인들은 현재 쇼핑몰, 결제 과정에서 일부 적용되어 사용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코인을 활용해 구매를 하는 소비자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 코인의 변동성 때문에 실제 사용에는 무리가 있다. "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아직까지 코인을 화폐의 개념보다는 자산의 개념, 즉 투자상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쉽게 예를 들어 1g짜리 골드바가 있다고 하자. 골드바로 결제를 해도 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골드바는 보관을 하고 현금으로 계산을 지불 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금값이 오르게 되면 골드바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그 틀을 깨기 아까운 것이다.

 

 

 

도지코인도 엄연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이다.

 

 

 

도지코인은 마케팅적 요소, 커뮤니티성이 강한.

 

누차 언급했지만 나는 도지코인의 가치가 기술적인 요소보다는 마케팅적 요소, 커뮤니티적 개념이 강한 코인이라 생각한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한 코인이라는 말도 된다.

테슬라와 트위터, 스페이스 X 같은 기업을 운영 중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것에 있다.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등 어려운 개념적 접근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쉬운, 재미있는 코인이라는 점에서 일론 머스크는 도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도지코인 역시 투명하고 보완성이 있으며 충분히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충분한 암호화폐라는 점도 있다.

 

어차피 기업의 입장에서는 해당 코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거래하는 용도로만 활용하면 충분하다.

굳이 전송 시간, 비용 등 복잡한 여타의 코인같은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첨부된 코인에 관심을 둘 이유가 없다.

 

 

 

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가에 있다.

 

 

 

| 도지코인의 가치를 만든 것은 일론 머스크, 트위터 X에 탑재되는 순간 새로운 가치가 열릴 것 기대

 

유용성은 결국 이용자, 사용자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타임머신을 개발하더라도 아무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결국 뛰어난 기술의 결합체라고 해도 가치는 없다.

도지코인의 가치는 일론 머스크가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트위터 X에 결제 수단으로 탑재된다고 해서 당장 도지코인이 뛰어난 매개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암호화폐는 향후 인류의 디지털 자산 시대를 열어주는 출발점이다.

우리나라도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발전을 위해 조금 더 온화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

사행성 규제를 한다고 여러 가지 제도를 만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이용자들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애매한 규제야 말로 아무런 효과도 가져다 주지 못함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