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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괴담만찬 | 창작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식 공포 영화 개인적으로 공포 /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오늘 개봉한다는 은 나름 기대를 잔뜩 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 다 지나고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에 개봉한다는 공포영화...반갑기도 하고 뜬금없기도 하고. 아무튼 개봉날만 기다렸으니 바로 예매해본다. 이젠 리클이 아니면 영화를 보기 힘들어진 몸이 됐다. 보통 14,000원정도 하는 나름 비싼 좌석(?)이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 러닝타임이 긴 영화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리클만 고집하게 됐다. KBPAY로 할인해준다니 득템한 기분이다. 예매할 때는 1명만 예매가 되어 있었는데 막상 극장 안에는 2명이 들어왔다. 현장결제를 해도 될 정도로 평일 저녁 시간대의 영화는 인기가 없나 보다. .. 더보기
화란 | 송중기의 선택은 옳았고 관객의 선택은 틀렸던 영화 영화 과 을 두고 고민했었던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게 느껴졌다. 물론 영화라는 컨텐츠가 상업성만을 추구할 수는 없겠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예술 계열 종사자도 아니고 평론이나 영화 관련 종사자, 그리고 취미로 영화를 폭넓게 사랑하는 마니아가 아니라면 예술성이나 뭐 그런 요소까지 생각하기 어렵다. 영화는 일단 게임처럼 '재미'가 절대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어떤 요소의 재미이냐를 떠나서 말이다. 메가박스 21시대 마지막 상영 타임에 이 예매 0석으로 나온 것을 보고 대관의 느낌을 누리고 싶어 예매를 했다. 결과적으로 나를 제외한 5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지만 말이다. 물론 예매 직전 영화에 대한 실관람 후기들을 살펴봤다. 사실 후기만 보면 이 영화를 선택할 관객은.. 더보기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이유 추석 명절 연휴도 이제 사실상 끝이 났다. 그래도 올해는 개천절도 명절 연휴와 맞닿아있어서 제법 쉬는 기간도 늘어나 나름 멋진 명절을 보낸 것 같다. 해마다 추석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면서도 아쉬운 뒷맛이 있다. 많은 영화들이 개봉됐지만 과 를 두고 고민을 하다 감동적인 영화보다는 약간 코믹적인 기분을 느끼고 싶어 '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을 보기로 결정했다. AG게임 대만전보다 차라리 낫다 싶다. 주요 내용 대대로 무당을 해오던 집안의 장손 천박사. 무당에 관심이 없던 그는 동생에게 당주의 자리를 양보하지만 신령이 되고자 했던 악령 범천에게 일가가 무너지게 되고 복수를 하고자 심령 연구소를 세워 사기행각을 벌이며 퇴마사로 이름을 알린다. 어느 날.. 더보기
잠 | 생각외로 볼 만한, 다시 보기도 가능할 정도의 색다름이 있다. 토론토 영화제 초청 기념으로 예매가 할인이 있길래 통신사 할인을 더해 방금 보고 집에 들어왔다. 개봉한 지는 좀 됐기 때문에 이미 관람하신 분들의 평가가 상당히 혹평이라 사실 크게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에 나오면 볼 요량으로...( 현재 OTT는 두 회사를 이용 중이다. ) 평소 이선균 배우나 정유미 배우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있어 신인급 감독 작품임에도, 그리고 혹평 일색임에도 과감하게 메가박스로 달려가 관람했다. 사람마다 감상 포인트나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다들 재미없다라고 한다고 해서 내게도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영화 '잠'은 해외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고 우리에게 영화 으로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이 " 최근 10년간 본 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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