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물질

#10. 물질의 경사 정성껏 품고 있다 싸지르는 걸 보면 알인거 같은데....아직 수조 내에 어린 새우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새우들은 여전히 잘들 지내고 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야 나야 좋지만 굳이 늘지 않아도 지금 상태만 유지해도 괜찮을 듯. 원래 새우들의 용도가 가재의 먹이사슬적인 목적이었으니... 물론 가재가 느려서 잡지도 못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종종 자연사한 새우들은 어김없이 100도가 먹어 치운다. 8월 4일 집에 처음 온 100도가 엊그제 첫 탈피를 했다. 오기 전에 수족관에서 탈피를 몇 번 했는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가재나 새우는 탈피를 하는데 이걸 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고 한다. 한동안 은신처에서 나오지 않길래 가만히 살펴보니 왠 투명한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안시(청소용 물고기)를 먹은.. 더보기
#5. 수조를 교체하다. 503호가 집에 온 지도 벌써 1개월쯤 되어간다. 크기는 많이 컸는데 수조가 좀 작은 듯 하여 고민하다가 아는 동생이 수조를 처분한다고 하여 45 짜리를 받았다. 다이소에 가서 자갈, 여과기 등을 구매했다. 여과기는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매했는데 산소공급기와 에어호스는 또 별도 구매라고 한다. 그래도 다 포함해서 1만원에 산 듯.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니 만족. 일요일 아침. 이왕 할 거면 빨리 하는게 낫다는 주의라 일단 기존 수조의 조형물부터 제거했다. 유목을 503호가 좋아했는데 수조가 좀 넓어지고 바위들이 들어가는 대신 유목은 아예 빼버렸다. 503호를 비롯해 새우들을 잠시 접시 같은 곳에 놔두었는데 수심이 얕아서인지 아니면 공간이 갑자기 달라져서인지 애들이 모두 정지해있었다. 순간 다 죽은 줄.. 더보기
#1. 물질 시작, 볼케이노 가재 투입 취미로 수조 4개를 가지고 있는 회사 동생이 "부장님도 한번 해보세요."라며 수조와 여과기, 모래와 각종 세팅을 해주었다.설명대로 세팅을 하고 1시간 가량 여과기를 돌려 수질을 맞춘 다음 블랙로즈 새우 7마리를 풀어주었다. 첫 날을 곧잘 돌아다니더니 몇 마리를 이내 여과기로 빨려들어가고...결국 1마리는 죽고 2마리를 다시 빼내 넣어주었다. 아직 어린 개체여서 그런지 새우들이 2마리를 제외하곤 보이지 않는다. 동생 말로는 숨어있을거라고 하는데...결국 생각하다 못해 생태계를 조성해 활성화 시켜줘야 겠다고 판단, 가재를 투입하기로 했다. 수조관 사장님은 "1마리는 좀 그러니 2~3마리 사서 키워보세요."라고 하기에 "이미 새우가 있어요."하니 합사 시킬 생각이냐고 하기에 그렇다고 하니 왜 그런 잔인한 짓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