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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105주년 3.1절, 국기게양은 나라사랑이라고 한다. 범국민적 만세 운동이 있었던 날. 나라의 독립일은 아니지만 그 초석이 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이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약소국들이 외세의 침략에 나라를 잃고 식민지배를 받았다. 당시 세계 배경이 그러했으니 그것을 두고 무어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그 역사의 아픔을 통해 나라 잃은 슬픔과 다시는 외세에 나라를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 "는 말 같지도 않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대통령직에 오르려고 했다는 사실이 정말 씁쓸할 뿐이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가문의 재산을 처분해 독립자금으로 내어 준 분들, 어린 나이였음에도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일제에 대항한 분들, 대한독립을 알리기 위해 탄압.. 더보기
#. 애국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 1950년 6월의 실화로 맥아더 장군의 회고록에 기록 된 일화라고 한다. 한국전쟁이 발발되고 맥아더 장군이 전선 시찰을 하던 중 한강 방어선 참호 속에서 혼자 지키고 있던 소년병과 마주하게 됐다고 한다. 방어선 곳곳은 이미 폐허가 됐고 군인들의 시신이 여기저기 쌓여져 있는 참혹한 그 곳에서. " 자네는 왜 그 곳에 혼자 있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참인가? " " 아직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명령을 받기 전에는 절대로 나갈 수 없습니다. " " 알겠다. 혹시 필요한 것이 있는가? 있다면 말해보게. 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들어주겠다. " " 싸울 수 있는 무기와 탄약을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 이 당시만 해도 미국과 맥아더는 한국전쟁에 대해 그리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 더보기
유니클로 매국노? 잘못되고 그릇 된 애국 정신이다. 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요즘 사실 나는 일본 제품을 안 사용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다. 원래 유니클로 의류는 사지 않았다. 자동차 역시 닛산 등 브랜드에 관심은 있었던 편이지만 구매한 적이 없다. 따라서 불매운동 여파를 떠나 나는 조금도 귀찮거나 불편하거나 무엇을 구매하고 결정하는데 지장이 요만큼도 없다. 하지만 곳곳에 보면 "일본 제품 매장, 회사에 근무하면 매국노다."라는 일부 잘못 된 애국 정신을 가진 분들이 종종 눈에 띄는 듯 하다. 관심을 받고 싶어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평소 애국심이 투철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매우 잘못 된 생각이 아닐까 한다. 또한 정작 애국심이 발휘되어야 할 사안에는 안 그러는데 꼭 융통성을 발휘해도 될 문제에 있어서는 어찌나들 외골수적인 사리 판단을 하는지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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