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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 한낮인데도 선선함, 태풍의 위력을 실감한다. 원래대로라면 한창 뜨거운 공기가 뒤덮었을 시간. 하지만 지금은 선풍기, 에어컨없이 선선한 바람이 집안 곳곳을 휘돌고 있다.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것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생각하면 오지 않았으면 하는 태풍이지만 예년에 비해 습기를 잔뜩 머금은 폭염을 내쫓는 유일한 방법이 태풍이라 하니 참 많은 생각이 교차된다. 집안 곳곳에 머물렀던 뜨거운 공기를 빼내기 위해 창문을 모두 열어두었다. 선풍기없이도 선선하다 못해 조금은 으슬한 바람이 집안을 뒤덮기 시작했고 바람 소리도 휘잉 휘잉하고 들리는 것을 보니 정말 태풍이 오긴 오는 모양이다. 사실 어젯밤부터 바람 부는 모양새가 심상치않기는 했다. 이틀동안 카눈은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한다. 이미 많은 지역에 도로 통제, 출입 제한 안내가 붙은 것.. 더보기
폭염 원인과 온열질환 대책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지구의 이상기온 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2023년 여름은 그 여느 때와 비교해도 유난히 덥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것이 보통 6월부터 시작되던 무더위가 올해는 3월 ~ 4월부터 시작된데다 연일 낮 기온이 평균 35도를 육박하면서 밤낮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평균 33도 ~ 35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 동남아, 중국 등지에서는 40도가 넘는 이상 기온이 지속되면서 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니 실로 아득하기만 하다. 물론 여름철은 더워야 정상이고 이런 무더위가 올해에만 나타나는 이상 현상은 아니다. 최고의 더위로 기록됐던 2018년 열돔 현상때는 그야말로 더위의 끝판왕을 찍었던 해로 기억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가장 덥게 느껴진다. 그래도 나.. 더보기
폭염 열대야 이어지는데 인공강우라도 사용해야 하는 거 아닐까. 이미 외국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표면의 온도를 하락시킬 목적으로 인공강우를 발사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남부 지방에는 몇 차례 비가 내렸지만 중부와 내륙 지방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북미 대륙처럼 40도가 넘는 열돔 현상까진 아니지만 작년과는 달리 비가 너무 오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폭염과 열대야로 허덕이고 있다. 예전처럼 피서라도 갈 수 있다면 시원한 계곡, 바다로 달려가 더위라도 식히겠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로 그마저도 쉽지 않으니 더 짜증날 법 하다. 그렇다고 냉방기기를 가동하자니 전깃세도 걱정이지만 에너지 전력, 지구 온난화 문제도 영 꺼림칙하게 만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인공강우? 그게 뭔데? 미국이 1946년 실험에 성공한 이후 널리 퍼진 기술 인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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