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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우리의 글을 소중히 생각합시다. 10월 9일은 한글날로 국경일이다. 한글날은 '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 '을 두고 있다. 한글 창제에 대해 여러가지 설과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세종대왕 그리고 세자였던 이향 ( 훗날 문종 )과 집현전 학자들의 노력이 깃든 것만은 사실일 것이다. 우리 고유의 글자인 한글은 당시 한자를 사용하던 시대에서 신분과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분과 경제적인 여건을 떠나 한자를 배우지 못하다 보니 방이 붙어도 이를 읽을 줄 모르는 백성들이 많았다. 사실 한자는 배우기 쉬운 글자가 아니다. 형태와 발음에 따라 그 뜻이 다르다 보니 모두 외워야 하고 없는 글자는 때때로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서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에도 문제가.. 더보기
한국인들의 난독증 갈수록 심각, 시대의 변화라고 하기엔 너무 큰 문제 얼마 전 '사흘'과 '금일'에 대한 젊은층들의 이해가 안된다는 논란이 있었다. 사흘이 중국어 아니냐는 두뇌 수준이 의심되는 주장까지 나왔던 논란이다. 사흘은 3일이 지남을 가리키는 말로 순 우리말이다. 예를 들어 "사흘 뒤에 보자."라고 하면 "3일 뒤에 보자."는 말이다. 또한 어느 대학교에서는 교수가 "금일까지 제출하도록 하세요."라고 했는데 한 학생이 금일을 금요일로 해석하는 웃픈 해프닝도 있었다. 우리말이든 한자어이든 어찌보면 사회의 상식같은 단어인데 대학생이나 되어서도 그 정도 상식이 없다는 점에서 사실 많이 놀랐다. 문해력,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쉽게 말해 난독증이다. 문제는 이런 난독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 10대와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 더보기
말모이 | 세종대왕과 더불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는 관객 동원 약 2,855,984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도달에는 실패한, 즉. 흥행하지 못한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다 할 코믹, ( 어쩌면 유해진이란 배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적인 요소는 없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는 없었을 정도로 영화는 진지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말을 모은다는 의미의 는 실제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를 배경으로 조선어학회를 소재로 하였다.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다수 허구의 인물이지만 몇몇 인물들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알려졌다. 윤계상씨가 맡은 문당책방 대표 류정환 선생은 실제 조선어학회 대표였던 이극로 선생을 모델로 했다. 일제에 검거되어 옥중에서 해방을 맞아 8월 17일 석방되었고 1947년 조선말 큰사전이 나오는데 결정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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