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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의 법칙, 절대로 쉬운 길은 다가오지 않는다. 책 광고는 아니다. 조던 피터슨이라는 심리학 교수가 지은 ' 12가지 인생의 법칙 '이라는 책이 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서적들은 대개가 계몽적인 의도를 가지고 " ~~ 해라. ", " ~~ 해야 한다. "라고 명시 된 경우가 많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다보면 꽤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발견하곤 한다. 지난 10개월간의 내 투자 계획은 실패했다. 정확히 말하면 실패했다고는 할 수 없다. 투자는 받았지만 나는 같이 진행하기로 했던 대표와 결별을 했으니 말이다. 서로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다르다 보니 같이 해야 할 의미를 찾기 어려웠으니까. 그는 처음 나와의 약속을 깨고 편법적인 방향을 택했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걸어가는 편법. 그러한 길을 새로운 길,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그냥 불안한 길.. 더보기
#. 연봉삭감 가뜩이나 입사 때 낮춰 입사했는데 어제 대표에게서 연봉을 좀 내려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유인즉, 회사가 4년째 적자이므로 어렵다는 이야기. 원래 우리 회사는 주력 사업이 제조업이다. 코로나 시기 3년간 매출은 1/3 토막이 났고 코로나가 끝났지만 그 여파는 좀처럼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었다. IT는 최근에 신설한 부서인만큼 매출이 없다 보니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회사의 사정이고 나는 1년 6개월간 최고의 성과를 내주었으니 조금이나마 올려줄 것을 기대했는데.... 오라는 회사도 있지만 고민이 됐다. 지금까지 해 온 성과들이 너무 아쉽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회사의 요청대로 연봉을 또 낮춰주었는데... 사실 이 결심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자신없다. 사람을 쓸 여력이 안되면 안하는 게.. 더보기
배달앱 전성시대, 업주와 고객이 장군멍군 할 때 웃는 기업과 라이더들 편리한 세상이 됐다. 정말 이제 배달앱은 일상에서 유용한 어플로 자리잡았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만 하면 거의 24시간 집 앞까지 배달을 해준다. 메뉴도 이제는 다양해져서 사실상 외식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다. 편리하자고 만든 어플이지만 그 어플이 이제는 독이 되어 다가오기도 한다.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을 대행으로 하는 라이더들도 늘어났고 이들을 관리하는 배달 대행 업체도 늘어났다. "배달해서 얼마나 벌겠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 배달업을 뛰었던 사람들의 인증 후기를 보면 일부 과장 된 금액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꽤 고액을 벌 수 있는 직군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6년만에 2억 정도 벌었다는 한 사람은 통장 잔고를 인증하면서도 "열심히 하면 월 500정도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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